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인민생활이 나날이 향상될수록 우리 인민들은 과수업발전에 쌓아올리신
《과수업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중시하고있는 부문입니다.》
과수업발전도 다른 모든 경제부문의 발전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목표와 과업을 내세우고 투쟁할 때 그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과일생산을 과학화, 집약화, 현대화한다는것은 과일생산기술공정과 생산방법을 보다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 과일생산에 최신과학기술의 성과와 투자를 늘여 단위토지면적에서의 수확고를 높이며 과일생산에 리용되는 모든 기술수단들을 보다 선진적인것으로 개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과일생산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조직하고 과일생산에서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며 과일생산의 기술장비수준을 높인다는것을 말한다.
과일생산을 과학화하여야 과일나무의 특성과 기후, 토양, 물, 지형, 지질조건 등 자연환경과 함께 비료, 농약을 비롯한 화학물질들과 기계화수단들을 잘 알고 그 특성에 맞게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을수 있고 과일생산을 집약화하여야 산이 많고 부침땅으로 리용할 토지가 많지 못한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제한된 땅을 가지고 과일생산을 끊임없이 늘여 장성하는 과일생산물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으며 과일생산을 현대화하여야 현대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기초하여 과일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일수 있다.
당의 과학과수화방침의 철저한 관철은 하늘을 쳐다보면서 재래식으로 과일농사를 하던 지난 시기의 낡은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과일생산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게 하고 과수작업의 종합적기계화의 실현은 어렵고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을 헐하게 하면서도 로동생산능률을 높이게 하며 전망성있는 과수원건설은 과학과수의 터전을 다지여 과일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현대화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여준다.
과일저장과 가공대책을 세우면 과수부문 근로자들의 헌신의 노력이 스며있는 과일이 허실없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되며 과수부문에서 과학기술을 앞세우면 과일대풍의 지름길이 마련된다.
과수업발전에서 전환을 일으켜야 할 담당자, 주인은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야 과일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
사회주의경쟁은 생산자대중을 증산투쟁에로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다. 과수부문에서 사회주의경쟁을 널리 조직전개하여야 집단적혁신의 불길속에 과일생산에서 끊임없는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
과수부문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의 하나이며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부문이다. 그러므로 과수부문에 대한 국가적보장사업을 강화하고 과수부문을 로력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등 과수부문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관심을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과수부문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극올종으로부터 늦종에 이르기까지 우량한 과일나무품종들을 선발육성하였으며 과일나무모를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 토대도 닦아놓았다. 과일군에서는 농장마다 나무모온실을 꾸려 수백만그루의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였으며 삼석과수종합농장에서는 년간 20여만그루의 무비루스과일나무접그루와 100만그루의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였다. 그리하여 한해에 각지 과수농장들에 수백만그루의 나무모를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
키낮은사과나무밭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이고 과일나무생산의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최근년간 과일군에서는 짧은 기간에 수백정보의 키낮은사과나무밭을 더 조성하였으며 삼석과수종합농장과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도 수백정보에 달하는 과수원을 밀식포전으로 꾸렸으며 많은 과수농장들에서도 그루바꿈과 보식을 진행하였다. 결과 1만여정보에 달하는 면적에 키낮은사과나무밭이 조성되여 과일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과수부문의 기계화비중도 매우 높아졌다. 북청과수기계공장에서는 당창건 70돐을 맞으며 100대의 풀란쟈뽐프를 생산하여 당에 기쁨을 드리였으며 많은 동력분무기를 과수농장들에 보내주었다. 과일군과 북청군, 삼석과수종합농장과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는 지난해에만도 나무모캐기와 전호식구뎅이파기, 풀깎기와 비료주기 등 여러 영농공정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들을 창안제작하여 과수작업에 적극 리용하였다. 특히 삼석과수종합농장에서는 치차동력식 풀깎는기계를 창안제작하였고 청진과수농장에서는 많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약뿌리기능률을 더욱 높일수 있는 전동장치가 달린 배낭식분무기를 새롭게 만들었으며 동림과수농장에서는 현실성있고 능률적인 약뿌리는 기계를 창안제작하여 제44차 전국농기계전시회 및 창안자회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많은 과수농장들에서 정보당 50t이상의 사과를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재배방법을 확립하여 지난해에 흐뭇한 과일대풍을 안아왔다.
각지 과수농장들에서 우리의 원료와 자재에 의한 농약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려놓고 생산을 다그쳐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은률, 삼천, 신천과수농장들에서 자기 지방에 흔한 중정석을 리용하여 다류화바리움을 생산하는 혁신을 일으켰다. 결과 류황을 가지고도 살균효과가 큰 농약을 생산하여 병해충구제를 원만히 진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함흥, 단천과수농장에서는 자체로 석회류황합제를 생산하여 농약지속기간이 긴 농약을 자체로 만들게 됨으로써 과일나무들에 해를 주는 여러가지 병해충을 구제할수 있게 되였다. 숙천청년과수농장에서는 여러가지 농약을 50%나 절약할수 있는 첨가제를 연구개발하였으며 평양과수농장에서는 병해충구제에 필요한 각종 농약을 자체로 생산리용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북청군과 삼석과수종합농장, 고산과수종합농장. 사리원과수농장을 비롯한 각지 과수농장들에서도 벼겨건류액과 목초액 등 식물성농약생산기지들을 훌륭히 꾸려놓고 그 생산을 힘있게 내밀어 수입농약의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무공해과일을 생산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농약생산과 함께 살충효과가 큰 빛유인성고전압나비등과 당초산유인제 등을 리용하여 해충을 구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