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한명철
2025.9.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에서 최고인민회의에 이르기까지의 각급 주권기관은 인민이 직접 선거한 진정한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여있습니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대표들로 구성된 인민정권기관을 통하여 주권을 행사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참다운 인민의 나라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월성은 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자들이 주권의 주인이 되여 인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인민의 권리를 행사하며 실현하는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선거되여 값높은 삶을 빛내이고있는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오직 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감동적인 화폭이다.
201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될 때였다. 어느한 선거구의 대의원후보자공시판에 나붙은 평양시 평천구역도로시설관리소 새마을작업반 반장 조길녀녀성의 사진은 선거장을 찾은 외국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이 녀인이 로동자가 맞는가?
로동자가 어떻게 나라의 최고주권기관의 대의원이 될수 있는가?
누가 추천하였는가?
재산은 얼마나 되는가?
…
조길녀녀성을 직접 만나본 후에야 의문을 풀게 된 한 녀기자는 엄지손가락을 내흔들며 도로관리원이 그것도 녀성이 나라의 최고주권기관의 한 성원으로 된다는것은 오직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로동자대의원, 불러볼수록 인민이 나라의 주인, 모든것의 주인이 된 조선의 참모습을 다시금 새겨볼수 있게 하는 말이다.
어찌 이뿐이랴.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키운 처녀도 대의원이 되고 수십년간 자기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킨 신발수리공도 대의원이 되는 나라, 천만자식을 한품에 소중히 안아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이처럼 위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세세년년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