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아버지의 따뜻한 정으로

 2022.2.25.

오늘 우리 인민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지극한 정성으로 온 나라 어린이들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후대사랑의 력사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늘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무엇이든지 아끼지 않으시고 제일 선참으로 돌려주고계십니다.》 (김정일전집》 제28권 255페지)

눈보라가 류달리 세차게 몰아치던 주체63(1974)년 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평안남도의 농촌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주시의 어느 한 리의 길가에서 큼직한 손가방을 든 어린 처녀애가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걷고있는 모습을 보시고 승용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차문을 열고 내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끝없는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소녀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순간 소녀는 《아버지원수님!》하며 그이의 품에 와락 달려와 안기며 인사를 올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사를 올리는 소녀를 꼭 껴안아주시며 이 추운 때 혼자서 어디로 가는가고 물으시였다.

소녀는 병원에 간다고 말씀드리면 어버이수령님께서 근심하실것만 같아 소재지쪽을 가리키며 그저 관리위원회가 있는데 간다고 말씀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자그마한 두어깨를 다정히 두드려주시다가 솜옷에 덮인 눈가루를 가볍게 털어주시며 나이는 몇살이며 어느 학교에 다니는가를 알아보시였다.

소녀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참 똑똑하다고 치하해주시며 근심어린 음성으로 외투자락속에 꼭 껴안으시며 집은 어데인데 지금 무엇때문에 가느냐고 다시 물으시였다.

리병원에 입원한 동생을 보러 간다는 소녀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잠시 안색을 흐리시다가 일군들에게 이 추운 날 혼자서 동생을 면회가는 소녀가 기특하다고 하시면서 차를 돌려 병원에까지 태워다주고 오라고 이르시였다.

한 일군이 맨 뒤에 있는 승용차에 소녀를 태우려 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러지 말라고, 이 애가 이런 큰 차를 처음 타보겠는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다주라고 말씀하시였다.

기특한 소녀에게 어떻게 하든지 더 큰 기쁨을 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웅심깊은 사랑에 일군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이였다.

철없는 소녀의 마음은 구름우에 솟은 기분이였다. 길가에서 뜻밖에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뵈온것만 해도 기쁜 일인데 그이의 차를 척 타고 동생을 찾아간다고 생각하니 황홀감에 몸이 둥실 뜨는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 어린 마음에도 눈보라치는 길가에 서계실 어버이수령님의 생각으로 걸어가겠다고 어른스레 말씀올리였다.

그런 소녀가 더욱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외투단추도 꼭꼭 채워주고 목도리도 잘 여며주시면서 몸소 그를 안아 차에도 태워주신 어버이수령님.

아버지의 따뜻한 정이 온몸에 스며들어 소녀의 두볼로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아버지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소녀는 이렇게 동생이 입원한 병원으로 떠났다. 그 시각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눈보라 휘몰아치는 길가에 옷자락을 날리며 서계시였다.

어린 소녀에게 기쁨을 주시려고 눈보라치는 길가에 오래도록 서계신 어버이수령님.

이것이 어찌 이 한 소녀에게만 차례진 행복이랴.

우리 어린이들의 웃음에서 행복을 찾으시며 친아버지의 정으로 오랜 시간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분, 몇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통학배까지 마련해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