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수수한 식생활과 옷차림에 비낀 위인의 인민적풍모

 2024.4.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너무도 검박하고 소탈한 생활을 하신 위대한 평민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한없이 겸허한 인민적풍모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품입니다.》

한없이 겸허한 우리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는 그이의 수수한 식생활과 옷차림을 통해서도 가슴저리게 느낄수 있다.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작은 가마》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고 전체가 한가마밥을 먹는것을 어길수 없는 군률로, 식사륜리로 지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인민들이 조밥을 먹을 때에는 우리도 조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최고사령부일군들과 함께 잡곡밥을 잡수시였고 전쟁의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몸소 터밭에서 남새도 가꾸시였다. 그러시면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벌써 현대적인 닭목장과 양어장을 꾸려 전쟁에서 승리한 우리 인민들에게 푸짐한 밥상을 마련해줄 구상을 무르익히시면서 최고사령부에서 시험적으로 닭도 치고 칠색송어까지 기르시였다.

주체54(1965)년 11월 어느날 저녁에 있은 하나의 이야기도 우리 인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에 찾아간 한 일군은 김치와 몇가지 반찬 그리고 시래기를 두고 끓인 비지가 전부인 검소하기 이를데 없는 수령님의 진지상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 일군은 하도 서글퍼지는 마음을 눅잦히며 비지보다 순두부가 좋지 않습니까라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지가 좋지, 구수하고 영양가도 있고 … 가을철에 흔한 무우시래기를 두고 끓이면 식량보탬이 되여 더욱 좋다고 하시였다.

풍년농악소리 울리는 가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알의 쌀이라도 더 절약하자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몸소 자신의 식생활에서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소박하신 인민적풍모는 수수한 옷차림에도 그대로 어려있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여나시여 어린시절부터 베옷과 무명옷에 습관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 조선혁명의 령도자로, 조선인민혁명군 사령관으로 계시면서도 대원들과 똑같은 수수한 옷차림으로 지내시였으며 해방된 조국땅에서도 여전히 색다른 옷차림을 하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새옷이나 새 신발을 마련하려고 할 때마다 사치한 옷을 입으면 로동자, 농민들속에 들어가기도 불편하고 그들이 어렵게 대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극력 막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를 다니실 때 늘 입으시는 양복이 색갈도 날고 하여 어느해 초겨울 일군들이 겨울옷을 한벌 해드릴 의향을 수령님께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입은 옷이 좋은데 새옷은 무엇하려 지으려고 그러는가, 색갈이랑 좀 낡은것은 다시 뒤집어 손질해입으면 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겨울에 공장이나 농촌에 다닐 때 입고다니기 좋은 옷이라고, 새옷을 짓기보다 이 옷을 손질해주면 좋겠다고 다시금 이르시였다. 일군들이 현지지도를 나가시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셔야 하겠는데 어떻게 손질한 옷을 입으시겠는가고 다시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나무람하시며 동무들은 나를 무슨 《왕》으로 만들 작정인가, 늘 나를 위한다고 하면서 특별한것을 마련해주려고 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 인민들속에 들어가는데 사치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법이 어디 있는가, 내가 색다른 옷차림을 하고 다니면 로동자, 농민들은 도리여 나를 어렵게 대할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해야 나라살림살이와 인민들의 생활에도 보탬을 줄수 있다고 타이르시였다.

우리 인민누구나가 백미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행복하게 잘살게 하시려고 한평생을 바치신 우리 수령님은 이처럼 너무도 평범하고 검박한 생활을 하신 위대한 평민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