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대외정책적리념

 2019.4.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시면서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대외정책적리념이라는데 대하여 다시금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조선반도에서 평화에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여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졌으며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높이에서 확대발전되고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조미관계가 극적으로 전환된 지난해의 빛나는 성과들은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당과 국가의 불변의 립장이라는것을 세계앞에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말씀에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을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우리 국가의 자주적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지키고 조선반도와 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한 립장과 드팀없는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은 우리 당과 국가가 국가건설의 초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해온 대외정책적리념이며 우리 공화국을 지구상에서 가장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불패의 강국으로, 평화의 수호자, 진리의 대변자로 내세운 가장 정당한 리념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적리념은 무엇보다도 자주의 리념이다.

자주의 리념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그에 대한 그 어떤 침해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성도 존중하며 국제관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자주성을 척도로 하여 평가하고 처리해나갈것을 요구하는 리념이다.

우리 당과 국가가 내세우는 자주의 리념은 우선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생명인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고수하며 자주성에 대한 그 어떤 형태의 침해도 단호히 반대배격할데 대한 리념이다.

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사람이 자주성이 없으면 비록 육체적생명은 살아있다 하더라도 사회적인간으로서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는것처럼 나라와 민족도 자주성을 잃고 다른 나라와 민족의 지배와 억압을 받게 되면 비록 령토가 있고 사람은 있어도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으며 정치는 있어도 자주가 없고 경제는 있어도 자기의것이 아니며 문화가 있어도 남의 문화가 지배하는 예속국가로서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령토의 크기와 인구수에 관계없이 자주성을 자기의 생명으로 하고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와 민족의 실정, 자기 인민의 리익에 맞게 독자적으로 결심하고 자체의 판단에 따라 처리해나가는것은 그 누구도 막을수도 침해할수도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강대국과 약소국사이의 장벽을 영원히 넘을수 없고 약소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강대국에 복종하면서 비참하게 살아가야 한다면 그러한 지구는 인류를 위해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모든 나라와 민족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자기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침해하는 그 어떤 외부의 부정적영향도 철저히 반대배격하는 원칙적립장을 고수하여야 한다.

우리 당과 국가가 내세우는 자주의 리념은 또한 매개 나라와 민족이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존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리념이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이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과 국제무대에서의 합법적지위와 역할을 인정하고 그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거나 유린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는 자기의 자주성을 지킬 권리가 있는 동시에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존중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다같이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고있는것만큼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기초우에서만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하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서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도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은 각이한 조건과 환경에서 각이한 력사적 및 민족적전통을 가지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각이한 단계의 과업을 수행하고있다. 자기들이 처한 조건과 환경, 구미에 맞게 자기 식의 방식을 선택하고 발전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신성한 권리이다. 따라서 그 누가 자기의 식을 다른 나라와 민족에게 강요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자주적권리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 된다.

세계에는 큰 나라와 작은 나라, 발전된 나라와 덜 발전된 나라는 있을수 있어도 지배하는 나라와 민족, 지배받는 나라와 민족이란 있을수 없다. 만일 자기의 자주성만 귀중하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성을 짓밟으면서라도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을 응당하게 생각하면서 다른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각방으로 방해해나선다면 국제사회는 언제가도 화목해질수 없고 강권과 전횡, 부정의가 계속 란무하게 될것이다.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로골화되고있는 일부 나라들에 의한 강권과 전횡의 근저에는 바로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시하고 깔보는 그릇된 관점이 놓여있다.

그러나 자주성을 지향하고 정의를 위해 살며 투쟁하려는 인간의 본성적요구가 변함이 없고 영원하듯이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나라와 민족들의 투쟁에 의하여 강권과 전횡, 패권과 부정의가 력사의 시궁창으로 밀려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이것은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비참한 식민지약소국으로 굴러떨어졌던 우리 조선이 위대한 사상으로 세계를 움직이고 강위력한 힘으로 정의와 평화,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높은 자주의식으로 충만되고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하여 대세를 평정하고 자기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나라는 아무리 령토가 작고 인구가 많지 않아도 자주와 정의의 등대로 세계인민들의 존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되게 된다.

우리 당과 국가는 창건 첫날부터 자주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과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왔으며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변함없이 자기의 지도사상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과 현대수정주의자들, 대국주의자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고 동시에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을 진심으로 지지성원함으로써 세계의 자주적발전을 적극 추동해왔다.

새 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자주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현대사회의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시종일관 자주적대를 굽히지 않고 자기의 뚜렷한 지도사상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자주의 궤도를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조선의 현대력사는 자주야말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사회주의본태를 살리며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공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대외정책적리념이라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하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적리념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평화의 리념이다.

평화의 리념은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분쟁문제를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할것을 요구하는 리념이다.

지구상에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여야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인류가 화목하게 살아나갈수 있다.

평화는 사회주의의 본성적요구이며 지구상에 더이상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를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립장이다.

침략과 전쟁이 없는 세계,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우리 당과 국가는 지구상에서 침략과 전쟁, 지배와 간섭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항구적이고 영원한 평화를 보장하며 특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더이상 핵전쟁위협이 존재하지 않는 평화지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평화의 리념을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다.

평화는 인류의 세기적념원이다. 인류에게 전쟁의 참혹성과 평화의 귀중함을 피로 새겨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직후 유엔이 창립되고 부피두터운 국제법전이 작성된것도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말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자는데 있었다.

하지만 세계는 평온해본적이 없다.

인류가 항시적인 전쟁의 불구름을 머리우에 이고 살아가는데 습관되여가고있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평화에 대한 인류의 강렬한 념원에 배치되게 정세가 흐르게 된것은 국제적정의와 진리를 짓밟으며 다른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침해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의 강권과 전횡때문이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이 남아있는 한 침략과 전쟁, 지배와 간섭의 근원과 위험은 없어질수 없으며 세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지배세력에게 평화를 구걸하거나 그 어떤 《양보》를 얻어내는 식으로 평화를 유지하겠다고 생각하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은 결코 그 누가 선사해주는것도 아니며 저절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오직 투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질수 있다.

우리 당과 국가가 내세우는 평화의 리념은 타협이나 구걸, 굴종이 아니라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자기 힘을 키우고 평화를 쟁취하는 투쟁리념이다.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평화파괴의 장본인이다.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군사적압력과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고 나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한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진정한 평화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수호는 오직 강력한 총대우에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지금 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민족대이동》을 방불케 하며 피난민들이 살길을 찾아 이 나라 저 나라로 방황하고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수십년동안 전쟁의 포성이 한번도 울리지 않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를 오직 승리의 한길로 힘있게 전진시켜왔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국제무대에서 평화옹호의 기운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는 현실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인 우리 공화국의 특출한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적리념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친선의 리념이다.

나라와 민족들은 호상존중과 리해,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서로 친선적인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발전과 번영도 이룩할수 있고 공동의 목적과 리익도 실현할수 있다.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자주권존중의 원칙에서 친선을 도모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과 전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제국주의지배세력은 반제자주력량이 더욱더 장성강화되는것을 제일 두려워하면서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친선단결을 파괴하고 서로 대결하고 반목질시하도록 하기 위해 교활하고 음흉하게 책동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국제사회에서는 진정하고 참다운 친선협조관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

물론 나라와 민족들이 살아오는 과정에 오해와 불신이 있을수 있으며 대립과 갈등이 생길수 있다. 현실적으로 오늘의 세계에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친선과 협조의 관계가 있는 반면에 대립과 갈등, 적대의 관계도 있다.

그러나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오해와 불신, 대립과 갈등은 결코 극복하지 못할것이 아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서로 상대방의 자주권을 인정하고 호상 리해하고 리익을 도모하면서 나라들사이의 선린우호를 귀중히 여기는 대외정책을 실시한다면 능히 단결하고 협조하면서 화목하게 살아나갈수 있다.

우리 당과 국가가 내세우는 친선의 리념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려는 리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찌기 친선도 자주성을 위하여 필요한것이며 또 자주적인 립장에서만 참다운 친선을 보장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기간 이러한 친선의 리념을 대외관계의 중요한 원칙으로 내세우고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왔다.

오늘 우리 당과 국가는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나라나 당들뿐아니라 비록 우리와 사상과 리념, 신앙과 제도상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자본주의나라들은 물론 기타 다른 모든 나라와 민족이나 당들과도 친선협조관계를 맺고있으며 그것을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가고있다.

자주의 행성, 평화의 행성, 친선의 행성에서 살려는 인류의 념원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이 없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진정으로 자주를 갈망하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와 안정, 단결과 협조를 지향한다면 더이상 반목과 질시, 적대의 관계를 추구하지 말고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충실해야 하며 그러한 나라들의 대렬이 더 많이 늘어날 때 이 세계는 몇몇 나라들이 주인행세를 하는 세계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위한 세계로 변모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와 정의를 영예롭게 수호하며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책임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을 변함없는 대외정책적리념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자주화를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