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나라에 있는것은 다 가져다 놓아야 한다

 2017.10.13.

주체65(1976)년 11월 28일은 일요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으시여 창립 30돐을 맞으며 새로 꾸린 자연박물관을 돌아보시였다.

자연박물관에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동식물표본들과 대학의 교원, 학자들과 학생들이 전국각지에서 수집하여온 총 2 200여종에 3 760점의 동식물 및 지하자원표본들, 29개의 각종 사판 및 그림들, 우리 나라 동식물생태관, 백두산지구를 보여주는 반경화 등이 갖추어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시된 수삼나무화석을 보시면서 삼나무가 잘 자란다고 하시면서 오래동안 우리 나라에 없던 수삼나무가 퍼지게 된 경위에 대하여 들려주시였다.

수삼나무는 오래동안 우리 나라에 없었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중국사람들이 화분에 심은 수삼나무를 나에게 선물로 보내여왔다.

그래서 수삼나무를 집안에 놓고 키워보았는데 아주 빨리 자랐다.

수삼나무가 지내 빨리 자라기때문에 마당에 내다 심어보았더니 수삼나무가 마당에서도 잘 자랐다.

그후 수삼나무를 가지고 아지를 꺽어서 많이 번식시켰다.

이러한 내용을 이야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삼나무는 아주 좋은 나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시품들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보아주시면서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옆에 진렬한 동물화석진렬대로 자리를 옮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의 자연박물관에 전시된 한점의 동물화석표본을 보시고도 과학적인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인류진화문제를 비롯한 력사과학연구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대번에 해명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광물진렬실, 암석실, 토양진렬실 등을 돌아보시고나서 자연박물관에 우리 나라에 있는것을 다 가져다놓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다양한 화석들을 더 많이 얻어내여 고생물계에 대한 문제를 더 깊이 연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조국의 재부를 하나라도 더 늘이고 김일성종합대학에 더 훌륭한 교육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에는 끝이 없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