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철우
2025.8.1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과 탁월한 령도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이시였으며 그 누구와도 비길수 없는 숭고한 인덕으로 만사람을 한품에 안아주시는 하늘과 같은분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이 세상 그 누구와도 비길수 없는 숭고한 인덕으로 한때 죄를 지었더라도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사랑의 한품에 안아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혁명가들속에는 한때 적들의 편에 서서 위만군 중대장까지 하였던 《첸렌장》도 있었다.
1934년 4월 중순 어느날 왕청현 다홍왜유격구에 오시여 이곳 사업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편으로 넘어와 인민혁명정부에서 일하는 《첸렌장》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그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첸렌장》이 적의 장교로 복무한 과거경력때문에 좌경분자들에 의해 따돌림을 받고 또 그 자신도 몹시 고민하고있다는 사실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이 참가하는 투쟁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참가하는 대중운동이라고 하시면서 그가 항일구국의 뜻을 품고 혁명의 편으로 넘어왔으면 높이 평가해주고 진심으로 믿어주어야지 의심부터 하고 따돌렸으니 이게 어디 될말인가고, 앞으로 위만군에서 혁명의 편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을 《첸렌장》대하듯 한다면 그들은 더는 넘어오지 않을것이라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과거경력에 관계없이 대담하게 믿고 진심으로 대해주어야 하며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곧 그를 만나시여 그의 건강과 생활조건에 대하여 물어주시면서 자신의 곁에서 사업하도록 해주시는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어 《첸렌장》은 고민을 털어버리고 참다운 새 생활을 시작할수 있었으며 얼마후에 진행된 남하마탕에 있는 악질적인 마굴령부대를 치는 전투에서 자랑찬 위훈도 세울수 있었다.
그는 이 싸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적들속에 뛰여들어가 와해공작을 훌륭히 수행하여 전투승리를 보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던것이다.
그후 그는 혁명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칠 굳은 결심을 품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꿈에도 소원하던 공산당원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이처럼 적군복무라는 불미스러운 과거경력때문에 주눅이 들어 생활하던 《첸렌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대담무쌍한 싸움군으로, 어엿한 혁명가로 자라날수 있었던것이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그가 누구이건 과거경력이 어떠하건 일단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뜨거운 사랑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며 한없이 넓은 품에 안아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용감히 싸우는 훌륭한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대한 어버이, 인덕의 최고화신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