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김철혁
2020.4.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과학농사, 이것은 비단 오늘날에 펼쳐진 농사열풍, 농사방법이 아니다.
덩실한 기와집에서 비단옷을 입고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행복하게 사는것은 조선인민이 세기를 두고 품어온 숙망이였다. 조선인민의 이 세기적숙망을 풀어드리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시며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마다 농사작황을 총화지으시고 새로운 경험과 과학적인 농사방법을 찾아내시여 그것을 우리 농민들에게 가장 귀중한 유산으로 남겨주시였다.
인민들의 식의주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력사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소중히 새겨져있다.
주체82(1993)년 10월 어느날 경제부문 책임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벼농사에서 벼가 넘어지지 않은 특이한 현상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 전해까지만 하여도 돌개바람이 불거나 태풍이 지나가면 벼가 많이 넘어져 알곡수확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군 하였는데 그해에는 특이하게도 벼가 넘어지지 않았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두고 밤잠도 건느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것이 너무도 기쁘고 신기하시여 황해남도를 찾으시고 논벌이란 논벌은 다 밟아보시였다. 그 어디에도 벼가 넘어진것이 없었으니 위대한 수령님의 기쁨은 한량없이 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쁜 마음을 억제할수 없으시여 내친 걸음에 평안남도도 찾으시고 모든 논벌을 다 돌아보시였다. 물론 여기서도 넘어진 벼이삭이 하나도 없고 누런 벼이삭들이 하늘을 떠이고 꼿꼿이 서있었다.
그때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연구사가 되시여 벼가 넘어지지 않은 원인을 해명하기 시작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원인을 밝혀내시려고 먼저 농사를 지은 농민들을 만나 그들의 의견부터 들으시였다.
농민들은 올해에 년초부터 농사차비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기에 비료를 제때에 칠수 있어서 벼가 넘어지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되겠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의견도 존중하시면서 그동안에 자신께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무르익혀오신 견해를 이날 일군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올해에 비료를 그전처럼 여러번 나누어치지 않고 밑비료와 아지비료, 이삭비료로 3번에 나누어친것도 벼가 넘어지지 않은 원인으로 될수 있다, 연재자화비료를 친것도 벼가 넘어지지 않은 원인으로 될수 있다, 연재자화비료에는 미량원소가 많기때문에 그것을 치면 벼대가 든든해져 넘어지지 않을수 있다, 그러나 올해에 연재자화비료를 모든 논에 다 친것은 아니므로 벼가 넘어지지 않는 원인으로 보기는 곤난하다고 사리정연하게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과학적인 철의 론리와 뜨거운 사색의 세계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아직 농사총화를 할 때까지는 시간이 있는것만큼 올해에 벼가 왜 넘어지지 않았는가 하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벼가 넘어지지 않는 원인이 비료를 친것과 관련되여있는가 아니면 모내는 시기와 관련되여있는가 또는 영양모를 길러낸것과 관련되여있는가 하는것을 밝혀내야 한다고, 그러나 올해에 모내기를 한 시기는 그전과 다른것이 없고 모든 논에 영양모를 길러낸것도 아니므로 그 원인이 모내는 시기나 모기르는 방법과 관련되여있다고 볼수는 없다는데 대하여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였다.
이것은 일군들과 연구사들에게 연구의 범위를 거의나 확증해주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사실 미지의 세계를 톺아나가는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연구의 범위를 확정하는것은 제일 선차적인 문제이며 또 그 성공을 담보하는것이나 다름없는 귀중한 문제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연구의 범위를 확정하게 되면 그것은 벌써 50%이상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단순히 농사현상의 원인해명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무슨 일이나 과학적으로 따져보고 과학적으로 일을 해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귀중한 철리를 밝혀주신 금언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하나의 농사현상을 보시고도 그것을 있을수 있는 일로 그냥 스쳐보내지 않으시고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시고 그에 맞게 과학적으로 농사를 짓는 방법을 농업과학자들과 일군들, 농민들에게 심어주시였다. 이것은 과학농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중의 단편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100% 그대로 계승하고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농민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마다 풍작을 이룩하고있으며 주체108(2019)년에는 최고수확년도의 기록을 돌파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백두산정신으로 뚫고 과학농사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다수확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높이 울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