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최영식
2019.2.1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한다는것은 개인의 리익이나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지난날 착취계급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걸출한 사람만을 영웅이라고 하였지만 우리가 말하는 영웅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투쟁에서 세운 위훈으로 하여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2권 300페지)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완성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적문학예술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신심과 랑만을 주며 그들을 영웅적위훈에로 고무추동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영화예술이 시대의 벅찬 현실속에서 새롭게 태여나는 영웅적인간들의 정신세계에 대하여 잘 형상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참된 삶의 길을 밝혀주고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는 실천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영웅이라는 고귀한 부름속에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것은 사회적존재로서 사람이 누리게 되는 크나큰 영예이고 행복이며 긍지이고 자랑이다. 영웅적인것은 생활과 투쟁과정에 사람들이 발휘하는 헌신성과 희생성, 완강성과 강의한 의지, 위훈 등을 반영한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세운 공로가 없이는 그 누구도 영웅의 영예를 지닐수 없으며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 없는것이다.
그러면 과연 어떤 위훈을 세운 사람들이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조선영화의 주인공으로 되여 후세에 그 이름 길이 전하며 영생하는 영웅의 삶을 더욱 빛내이고있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의 예술영화들이 원쑤들과의 생사판가리싸움에서 무비의 위훈을 떨친 영웅적투사들을 주인공으로 훌륭히 형상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우리 혁명이 배출한 수많은 영웅들의 첫자리에는 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신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친 투사들이 당당히 서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오늘도 주작봉의 높은 언덕에 수령결사옹위의 화신으로, 조선혁명의 굳건한 초석으로 거연히 서있는 김책, 최현, 김일, 류경수, 안길, 오중흡, 박길송, 김진, 리두수, 최희숙, 김주현, 권영벽, 리제순 등 항일의 투사들…
그들가운데는 애젊은 나이에 항일의 전장에서 희생된 렬사들도 있고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와 건당, 건국, 건군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과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위한 투쟁,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진군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충직하게 받든 원로들도 있다.
간악한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장기간의 피어린 싸움을 전개하여 마침내 조국의 해방을 성취하기까지 항일혁명투사들이 벌린 영웅적투쟁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에게 참된 투쟁과 생활의 진리를 가르쳐주고 오늘도 사람들을 위훈에로 고무추동하는 고귀한 귀감이다.
하기에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마련하며 항일대전에서 위훈을 떨친 혁명렬사들의 투쟁은 우리 예술영화들에서 가장 귀중한 형상원천으로 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을 주인공으로 형상한 예술영화의 창작은 해방된 조선의 첫 영화 《내 고향》이 세상에 태여나던 건국의 첫 기슭에서 벌써 시작되였으며 그 이후시기에도 조선영화발전에서 언제나 중요한 몫을 차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영화예술이 급속히 개화발전하던1960년대 후반기~1970년대말에도 《유격대의 오형제》, 《마을사람들속에서》, 《강물은 흐른다》, 《영원한 전사》, 《보이지 않는 요새》 등이 성과작으로 완성되였으며 특히 이 시기부터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 《빨찌산의 영웅 김진동무》,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 《안순화동무의 최후》, 《천보산의 용사》,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등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각색한 영화들이 창작된것은 영웅적인 항일무장투쟁을 주제로 한 작품창작에서 큰 의의를 가지였다.
《군인교양에 이바지할 혁명적인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창작에 모든 힘을 집중하자》, 《영화창작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영웅적위훈을 반영한 영화창작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준 귀중한 지침으로 되였다.
김책동지와 최현동지를 원형으로 한 영화들이 창작되게 된 경위만 돌이켜보아도 항일혁명투사들의 영웅적생애를 값높이 평가하시고 영원히 빛내여주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주체66(1977)년 7월 23일 어느한 영화를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 김책동지에 대해 회고하시면서 김책동무는 해방직후 지식인들과 사업하는 과정에 재간있는 기술인재들을 많이 찾아내여 그들이 다 건국사업에 떨쳐나서게 하였는데 그 이야기를 가지고 예술영화를 하나 잘 만들어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대로 김책동지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일군들과 창작가들에게 주시면서 힘을 넣어 영화를 잘 만들어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김책동지에 대한 잊을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창작에 참고하라고 하시며 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그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고결한 인품을 깊이있게 그리는데 형상의 초점을 두어야 하겠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그리하여 1980년대초 예술영화 《초행길》과 그 속편인 예술영화 《전선길》이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을 혁명적수령관의 숭고한 모범으로 교양하는 시대의 명작으로 훌륭히 창작완성될수 있었다.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속에 예술영화 《혁명가》의 주인공으로, 《민족과 운명》 속편의 주인공으로 형상될수 있었다.
주체73(1984)년 봄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를 원형으로 하는 영화문학을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맡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인공의 성격적핵을 찾지 못해 고심하는 작가의 고충을 헤아리시고 최현동지에 대해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받도록 하시는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최현동무는 일생을 싸움으로 마친 우리 당과 혁명에 충실한 사람이였다고 하시며 항일무장투쟁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 그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회상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주인공의 성격의 핵뿐아니라 그가 살며 싸운 생활환경과 공로, 지어는 중요한 생활세부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다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후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은 창작집단은 위대한 장군님의 구체적인 지도를 받으며 마침내 예술영화 《혁명가》를 사상성이 강한 영화로 완성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흐른 후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련속편으로 최현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가운데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복을 입고 잘 싸운 사람을 원형으로 한 영화를 하나 잘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하시며 《민족과 운명》 최현편의 창작을 발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현편의 줄거리로부터 시작하여 형상창조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미학실천적인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세심한 가르치심을 거듭 주심으로써 이 영화는 수령결사옹위의 넋이 깃든 총대의 무게에 대하여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인 시대의 걸작으로 완성될수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
《조선의 별》, 《민족의 태양》, 《백두산》, 《누리에 붙는 불》, 《첫 무장대오에서 있은 이야기》, 《사령부를 멀리 떠나서》, 《친위전사》 등 항일혁명투쟁시기를 반영한 혁명영화들의 창조로 주체영화예술의 보물고가 더욱 풍부해지던 나날에 《굴하지 않는 사람들》, 《그는 오늘도 살아있다》, 《밀림속의 메아리》, 《41년도바람》, 《명줄》, 《태여나 아홉해》를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시기 실재한 인물들과 사실들에 기초한 작품들이 줄기차게 창작되였다. 그리고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당과 수령을 받들면서 후대들에게 고귀한 유산을 남긴 김일, 오백룡, 오진우, 류경수 등 항일혁명투사들이 예술영화 《8련대정치위원》, 《유산》, 《백옥》, 《옛 경위대원》의 주인공으로 되였다.
이러한 예술영화들은 사람들을 혁명의 첫 세대들이 지녔던 충실성의 산모범으로 교양하는것과 함께 조국해방을 위한 혈전에서 투사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에 대해서도 잘 보여준것으로 하여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영웅메달을 부각하도록 하시여 항일혁명투사들 모두를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숭고한 그 뜻에 대해 다시금 깊이 되새겨보게 하고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하게 하였다.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훈을 수놓은 영웅전사들의 투쟁도 우리의 예술영화들에서 귀중한 형상원천으로 되였다.
전쟁의 3년간은 우리 인민에게 가슴아픈 희생을 가져다준 준엄한 시기인 동시에 영웅적조선인민의 참모습을 온 세상에 시위한 나날이기도 하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영웅들의 투쟁을 반영한 예술영화들의 창작방향과 소재도 주시고 그 구체적형상과정까지 정력적으로 보살피시여 이러한 주제의 작품들이 높은 사상예술적수준에서 창작완성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예술영화 《월미도》가 영웅서사시로, 시대의 명작으로 완성되는 과정에 있었던 이야기가 그 생동한 실례로 된다.
주체68(1979)년 12월 14일 영화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월미도해안포병들의 영웅적투쟁실기를 가지고 전쟁군사물영화를 하나 잘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영화는 주인공들의 심장속에서 고동치고있는 애국주의적사상감정을 줄기차게 끌고가면서도 인민군전사들의 성격형상을 집중화하며 사건과 생활을 집약화하여야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전사들의 풍모를 가식없이 보여줄수 있다고 하시며 그렇게 되면 형식은 작아도 인간의 목소리가 총포성을 누르고 힘차게 울려나올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이 있어 마침내 알찬 종자를 잡아쥔 창작가들은 드디여 포연속에서 종횡무진하는 용맹한 싸움군으로만 그려졌던 해안포중대장대신 수령님의 품이 조국의 품이고 자기 삶의 전부라는 신념을 지닌 영웅을 다시 형상하였으며 어머니라 부르는 나의 조국이 장군님의 그 품인줄 알았다고 노래하는 애어린 무전수처녀의 모습도 펼쳐보일수 있었다.
세월의 락엽속에 묻혀있던 내무원(당시) 김덕근의 영웅적투쟁을 반영한 예술영화 《잊을수 없는 사람》의 절정장면도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훌륭히 형상되여 사람들로 하여금 불사신과도 같은 영웅전사들의 넋을 그대로 이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게 하였다.
《나는 수령님과 당을 위하여 한생을 바쳤다는것으로 하여 지금 더없이 행복하다.》,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김일성장군 만세!》라고 최후의 웨침을 남기는 《불새》의 모습에는 죽어도 꺾이지 않는 영웅의 혁명절개와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이 그대로 비껴있는것이다.
리대훈과 김덕근뿐아니라 리수복, 한계만, 김정흘, 채정보, 조군실, 한계렬, 최순악, 박정덕, 김군옥, 강호영, 포항의 8용사 등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서 그 이름을 빛내이고있는 용사들이 《영원한 청춘》,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 《먼 남쪽바다에서》, 《병사는 모교로 돌아왔다》, 《나의 고지》, 《소속없는 부대》, 《젊은 참모장》, 《명령만 내리시라》, 《강호영》, 《그들은 평범한 전사들이였다》와 같은 시대적명작들의 주인공원형으로 되였다.
그리고 이밖에도 《새별》, 《그들의 모습에서》, 《로동자부대》, 《돌아설수 없다》, 《미더운 전우》, 《녀성승무조원들》, 《명령-027호》, 《번개와 우뢰》, 《사랑과 위훈》, 《담가소대장》 등 수많은 전쟁물영화들이 훌륭히 창작되여 사람들에게 원쑤와의 혈전에서 한목숨 기꺼이 바쳐 싸우는 영웅적인 애국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이 불패이고 우리 혁명이 백전백승한다는 사상을 깊이있게 보여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예술영화들에서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길에서 위훈을 떨쳐온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성에 대하여서도 깊이있게 형상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의 전투적생활을 반영한 현실주제의 군사물영화창작은 모든 군인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육탄, 자폭의 길도 서슴없이 택할줄 아는 영웅적인 용사들로 키우는 측면에서뿐만아니라 전체 인민들이 인민군대의 영웅적기질을 본받아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배출된 영웅들과 공로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현실주제의 군사물영화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창작하도록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그리하여 1990년대초까지 《초병의 눈》, 《포병의 아들》, 《붉은 화살》, 《려단장의 옛 상관》, 《전초선》, 《중대정치지도원》, 《영원한 순간》, 《큰 심장》, 《병사들은 임무수행중에 있다》를 비롯하여 군사물주제의 성과작들이 수많이 창작되였다.
1990년대 중엽에 이르러 사회주의수호전이 더욱 첨예하게 벌어지면서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은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들에서 더욱더 높이 발양되게 되였으며 그에 따라 군사물영화창작에서도 눈부신 성과가 이룩되였다.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수령결사옹위정신과 헌신적복무정신이 맥박치는 우수한 작품들이 창작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영화 《비행사 길영조》는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공화국영웅 길영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주체87(1998)년 11월초 이 영화를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 《비행사 길영조》가 전반적으로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예술영화 《비행사 길영조》는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보위하고 최후를 마친 길영조의 실재한 투쟁내용을 가지고 만든것인데 영화의 주제가 명백하고 그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잘 잡았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영화의 첫 시작을 설화로 시작하고 마감도 설화로 처리하였는데 설화가 뜻이 깊다고, 영화가 문학적으로 째이고 주자는 내용도 좋다고 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생활을 깊이 파고들면 좋은 생활세부들을 그려낼수 있을것이라고 몸소 방도까지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보름 남짓한 기간이 지나 드디여 영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다시 완성되였을 때에는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또다시 영화를 보아주시고 예술영화 《비행사 길영조》를 아주 잘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최근에 만든 예술영화들가운데서 제일 잘 만들었다고 창작가, 예술인들을 치하해주시였다.
8형제 모두가 옛 근위병인 아버지처럼 최전연초소에서 장군님을 무장으로 결사옹위하며 오직 장군님만 믿고 따를 불타는 맹세의 편지를 삼가 올리는 이야기를 담은 예술영화 《근위병의 아들들》도 군인교양에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 《수호자들》을 보시고서도 혁명의 3세대들이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니고 선렬들이 지켜섰던 섬초소를 대를 이어 지키며 싸움준비를 완성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는데 사상도 좋고 예술적형상도 잘되였다고, 혁명의 3세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그가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해나가는 내용을 취급하였는데 교양적의의가 있으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잘 반영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밖에 90년대의 첫 영웅 김광철과 21세기의 첫 영웅 김기봉을 원형으로 한 예술영화 《영원한 순간》과 《그가 남긴 사진》을 비롯하여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들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군관, 병사들의 영웅적소행을 소재로 한 작품들, 조국의 방방곡곡에 자리잡은 초소들에서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군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고요한 전방》, 《먼산의 노을》, 《그가 걷는 길》, 《복무의 길》, 《녀병사의 수기》와 같은 작품들, 《추억속에 영원하리》, 《사랑의 종소리》를 비롯한 군민일치주제작품들, 최고사령부의 작식대원이 된 긍지를 안고 남편들과 초소길을 함께 걷는 군인가족들을 형상한 《발걸음》, 《군관의 안해들》 등도 창작되여 영웅적조선인민군장병들의 정신세계를 여러 측면에서 진실하게 그려냈다.
안변청년발전소 군인건설자들을 비롯하여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인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인 로력투쟁을 반영한 작품들도 많이 창작되여 우리 영화예술의 화원에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다.
결사관철의 정신은 곧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다. 아무리 어려운 과업도 자체의 힘으로 해내고야마는 자력갱생의 정신과 곤난극복정신, 백절불굴의 혁명성과 견인불발의 투지는 장군님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고 장군님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는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 그리고 당과 수령을 보위하고 충정다해 받드는 길에서 자기 생명을 바치는것을 최상의 행복과 영광으로 여기는 영웅적희생정신은 인민군군인들로 하여금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마다에서 무비의 헌신성을 높이 발휘하게 하는 힘찬 추동력이다.
주체85(1996)년 6월 10일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영화를 잘 만들어 후세에 길이 전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들고 창작가, 예술인들은 많은 품을 들여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을 무대로 한 예술영화를 만들기 위해 사색과 노력을 기울였으며 마침내 주체92(2003)년 12월 예술영화 《나의 스승》을 완성하여 장군님께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영화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조선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새로 만든 예술영화 《나의 스승》을 보았는데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영화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내각의 한 일군이 평범한 군관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감동되여 나이와 직무를 초월하여 전우의 정을 맺는 과정을 감명깊게 보여줌으로써 우리 시대 인간들의 참된 삶의 좌표를 새겨준 예술영화 《시대의 전우》도 장군님께 만족을 안겨드리였다.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위훈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여 세상에 빛내주시려 그토록 마음을 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인민군군인들의 흠모심과 충정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치는 예술영화 《소원》의 창조과정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이 영화는 희천발전소건설에서 위훈을 떨친 인민군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실재한 생활이야기에 기초한 작품이다.
주체100(2011)년 7월 2일 군인가족예술소조원이 출연하는 독연 《소원》을 보아주시고 작품이 특출한 사상예술적성과를 거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작품의 내용을 가지고 예술영화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희천의 용사들이 자신과 사진을 찍고싶어하는것이 소원이라고 하시며 그 소원을 풀기 위해 투쟁하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종자로 하여 영화를 완성시킬데 대해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독연에 출연했던 평범한 군인가족녀성에게 예술영화 《소원》의 주인공역을 맡기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그후 완성된 영화를 몸소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가 희천발전소 군인건설자들과 그 가족들의 실재한 이야기를 가지고 만들었기때문에 더 실감이 난다고, 인식교양적의의가 대단히 큰 영화라고 하시며 그 성과를 고스란히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돌려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스승이 있어 영웅적인 시대정신이 태여났고 위대한 령장이 있어 영웅적인 군대도 있는것이다.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군대의 영웅적면모는 영화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로 하여금 혁명의 주력군답게 최고사령부를 앞장에서 총대로 결사옹위하고 그 어떤 명예도 보수도 바람이 없이 장군님의 뜻을 충정 다해 받든 영웅전사들의 참모습을 예술적화폭속에 진실하게 펼쳐보일수 있게 한 귀중한 형상원천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예술영화들에서 숨은 영웅들을 비롯한 영웅적근로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도 짙은 정서적여운속에 그려보이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세기적인 빈궁과 락후의 흔적을 가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에는 마치와 낫과 붓으로 로력적위훈을 세우며 부강번영의 밑거름이 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영웅적자취도 깃들어있다.
1970년대말에 이르러 우리 나라에서는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새로운 대중운동이 벌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어떤 명예나 공명, 평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발휘하여 커다란 일을 해놓은 공로자들을 몸소 찾아내시고 그들에게 《숨은 영웅》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그들의 모범을 널리 일반화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드시여 주체68(1979)년 10월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발기하시고 이 운동을 당의 중요한 방침으로 내세우시였다. 숨은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당적, 전사회적운동으로 힘있게 벌어지게 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충정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졌으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에서 새로운 개선이 이룩되고 경제건설과 과학기술발전에서도 커다란 혁신이 일어났다.
이러한 시대적분위기를 반영하여 영화예술부문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숨은 영웅이라고 치하해주신 한 녀성과학자를 원형으로 한 예술영화 《열네번째 겨울》의 창작이 시작되였다.
이 영화의 창작을 몸소 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진실하고 참된 인간전형의 모습이 화면에 담겨지도록 하시기 위해 많은 품을 들여 형상창조과정을 이끌어주시였다.
창작초기 전형화문제를 두고 일부 론난이 제기되고있다는 사실을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형에 의거하면서도 전형화된 새로운 인간형상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숨은 영웅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 목적은 전형화된 주인공의 형상을 통하여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있다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주인공을 산 인간으로 전형화하여 작품의 종자를 뚜렷이 밝히며 숨은 영웅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의 의의도 폭넓게 보여줄수 있게 한 귀중한 지침이였다.
영화가 세상에 나와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보급에 이어 당보를 통한 지상토론도 벌리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영화실효투쟁을 힘있게 전개하도록 하심으로써 온 나라 방방곡곡에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며 일하려는 혁명적기상이 나래치게 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밑에 《등대》, 《숲은 설레인다》, 《평범한 사람》, 《생의 흔적》을 비롯하여 숨은 공로자, 숨은 애국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계속 창작되여 소박하면서도 교양적의의가 큰 형상으로 3대혁명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장엄한 현실을 반영하고 주체형의 혁명가들의 보람찬 생활과 영웅적투쟁모습을 훌륭히 그려냈다.
1990년대에 들어와 조선의 넋과 기상, 조선의 향취가 집중적으로 체현되여있는 기념비적걸작 《민족과 운명》이 창작되면서 다부작의 기둥작품으로 로동계급편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되였다.
주체82(1993)년 2월 27일 《민족과 운명》 로동계급편의 창작을 몸소 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치시면서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련속편으로 로동계급편을 만들려면 본때있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리고 3월 3일에도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로동계급을 취급하는 경우 황철이나 강선의 로동계급을 기본으로 하여 그려야 한다고,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에서 로동계급에 대한 형상을 통하여 민족과 그 운명문제를 해명하자면 종자에 맞는 인간관계를 설정하여야 하는것만큼 천리마운동의 선구자인 진응원에 대한 내용을 취급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로동계급을 어떻게 그리는가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재삼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여러해에 걸쳐 로동계급편이 철학적깊이가 있는 종자를 쥐고 인간관계를 낡고 도식적인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대담하게 설정하고 생활을 진실하게 그려 성공할수 있도록 많은 품을 들여 지도해주심으로써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명작으로 완성해주시였다.
무게있는 《쇠물철학》을 형상적으로 구현하여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장군님의 식솔이라는것을 보여준 영화는 로동계급이 나라의 맏아들계급이며 민족문제해결의 기본계급이라는것을 깊이있게 확증하는 동시에 조선로동계급이야말로 가장 영웅적인 계급이라는것도 여러 계기들에서 잘 보여주었다.
이처럼 지난 시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미학사상이 훌륭히 구현된 조선의 예술영화들은 군인영웅들뿐아니라 로동자영웅, 농민영웅, 지식인영웅의 군상도 훌륭히 창조함으로써 모든 인민들과 군인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위훈을 세워 값있고 보람있는 삶을 누리기 바라는 당의 의도에 맞게 그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영웅적인 삶의 길동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정심을 지니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한 공로자들, 선구자들의 모범을 예술영화를 비롯한 문학예술작품들을 통해서도 적극 따라배우는것은 온 사회에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우고 영웅의 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앞으로도 우리의 예술영화부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영웅적생애를 수놓은 혁명의 전세대들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헌신하고있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영웅적투쟁을 소재로 하여 조선영화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명작영화들을 줄기차게 창작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