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한명호
2024.4.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이 우세한 적을 언제나 피동과 수세에 몰아넣고 족칠수 있은것도 정황에 따라 각이한 전술을 능란하게 적용하였기때문입니다.》
조선혁명의 고귀한 혁명전통이 창조된 항일무장투쟁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기묘한 전술과 전법들을 적용하시여 승리를 이룩하신 수많은 전투들이 기록되여있다.
그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성타원전술과 기만유인전술을 배합하여 수백명의 일제침략군을 괴멸시킨 청구자전투도 있다. 이 전투는 주체24(1935)년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북만원정부대가 액목현 청구자일대의 적을 감쪽같이 기만유인하여 족친 전투였다.
당시 청구자일대는 무연한 벌판우에 야산들이 군데군데 가로놓인 곳이였는데 땅바닥은 주로 검붉은 진흙이 깔린 습지와 물판으로 이루어져있었다. 그래서 주민들은 벌판에서 살지 못하고 야산에 의거하여 여러곳에 널려져 살고있었다. 그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는 청구자부락은 일제침략군의 본거지인 액목현성에서 약 30리 남짓하게 떨어져있었고 그 부락을 중심으로 4호, 5호, 6호, 7호 등 작은 부락들이 널려져있었다.
일제침략자들과 위만군놈들은 이런 외진 곳에까지 손을 뻗치고 척박한 땅에서 가난하게 사는 인민들을 비인간적으로 착취하고 락탈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인민혁명군부대는 9월 어느날 새벽 청구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4호부락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일제놈들이 한놈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의 수림속에서 구체적인 전투조직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구자일대의 적의 상태와 그곳 형편을 구체적으로 통찰하시고 적을 여러 방향으로 기만유인하여 작은 적을 고립소멸하면서 그를 증원하여 오는 큰 적도 치는 전술로 적을 타승할것을 결심하시였다. 이것이 바로 위성타원전술과 기만유인전술의 배합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인조와 지하조직원을 파견하여 청구자의 적들은 5호부락방향으로, 6호부락의 적들은 7호부락방향으로 각각 감쪽같이 기만유인하여 호상 전투지원을 하지 못하게 고립시켜 소멸하며 지원해오는 액목현성의 적들은 자신께서 친히 거느리시는 일부 력량으로 접근로상에서 불의타격하여 소멸하기로 전투계획을 세우시였다. 그리고 부대들에 구체적인 전투임무를 주시였다.
청구자부락과 6호부락의 적들을 유인매복하여 소멸하는 전투는 거의 동시에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호부락의 백가장에게 조선인민혁명군부대가 4호부락에서 휴식하다가 6시경에 5호부락쪽으로 행군하려고 한다는것을 청구자부락에 있는 적들에게 통고하게 하시였으며 6호부락에도 유인조성원들과 지하공작원을 보내시였다.
청구자부락에 있던 일제침략군 1개 소대와 위만군 2개 중대는 조선인민혁명군부대를 소멸하려고 5호부락쪽으로 헐떡거리며 밀려오다가 혁명군의 매복에 걸려 녹아났다.
한편 6호부락에 주둔하고있던 경찰놈들도 유인조가 7호부락방향으로 끌어다가 매복권안에 몰아넣고 완전히 소멸하였다.
그사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휘하시는 부대는 7호부락방향으로 행군하다가 청구자부락과 7호부락사이에 있는 높은 고지에 올라 매복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호부락쪽에서 싸우고있는 중대에 련락원을 보내시여 전투를 빨리 끝낸 다음 지휘처가 차지한 높은 고지로 이동해올것을 명령하시였다.
이러는 사이에 액목현성에서 오는 200여명이나 되는 적들의 행군종대가 조선인민혁명군부대가 매복한 높은 고지의 남쪽기슭에 다달았다.
적들이 완전히 매복권안에 들어서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방의 권총사격으로 전체 부대에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대원들은 적에게 일제히 사격을 개시하였으며 적들이 발악하면서 시간을 끌려고 하자 일부 력량으로 적의 좌우익측을 타격하여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였다.
수백명의 일제침략군을 소멸한 청구자전투에서의 승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을 크게 시위하였으며 그곳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다.
이처럼 청구자전투의 빛나는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 천변만화의 유격전법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