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서해의 외진 포구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2022.9.26.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생활을 두고 마음쓰시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깊은 산골과 외진 포구에까지 찾아오시여 크나큰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모든것을 인민대중에 의거하고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풀어나가시는 인민적령도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465페지)

주체46(1957)년 4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를 심중히 토의결정하였다.

인민생활을 높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회의에서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심해어업, 중소어업, 계절어업을 발전시켜 5개년계획기간에 매해 50만~60만t의 고기를 잡아 인구 1명당 60㎏씩 차례지도록 할것을 제시하시면서 이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아직 미개척지로 남아있는 서해어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것을 호소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몸소 모든것을 알아보시기 위하여 서해의 외진 포구에까지 찾아오시였다.

주체46(1957)년 6월 12일, 갈매기도 채 잠을 깨지 않은 이른 새벽이였다.

6월이라고는 하지만 항구의 새벽은 아직 쌀쌀하였다.

이처럼 이른 새벽에 남포의 한 구석진 포구에까지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로공들곁에 오시여 웃음어린 어조로 새벽부터 일하기에 수고들 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배에서 생활하는데 무슨 애로되는 점은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500발이나 되는 그물을 순전히 사람의 힘만으로 하루 두번씩이나 바다에 집어넣었다가 걷어내는 어로작업실태를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고기잡이에서 우선 힘들고 품이 많이 드는 일부터 빨리 기계화할데 대하여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로공들의 추운 바다생활을 깊이 걱정하시며 솜바지저고리를 한벌씩 더 공급해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로공들의 비옷도 허물없이 입어보시고는 팔을 흔들어보시며 기장도 맞추어보시고 혼솔도 눈여겨보시더니 비옷의 질을 높이고 어로공들에게 편리하도록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일군들에게 과업을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로공들의 선실에도 들리시여 방안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살펴보시다가 삿자리를 만져보시면서 바다에 나가면 습기도 많겠는데 바닥은 삿대신 누비돗자리를 깔게 하고 추울 때는 안에서 담배도 피울수 있게 더 넓혀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로공들에게 바다에 나가면 배고프지 않는가, 쌀공급에 잡곡은 없는가, 공급은 얼마나 받는가, 바다에 나가도 남새공급은 되는가, 땔나무는 모자라지 않는가를 구체적으로 물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업소 지도일군들이 어로공들의 생활을 잘 보살펴주며 생산조직사업을 더 잘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로공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면서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시고 떠나가시였다.

이처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서해의 외진 포구에까지 찾아오시여 어로공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그들을 물고기를 더 많이 잡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하기에 오늘 조선인민은 한평생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