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주체성과 민족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

 2017.2.23.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며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실현하자면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성과 민족성은 곧 자주성이며 나라와 민족, 인민대중의 생명입니다.》 (김정일선집》증보판 제23권 492페지)

혁명은 어디까지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자주위업이며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진행된다. 매개 나라에서 혁명의 주인, 민족의 운명개척의 주인은 다름아닌 그 나라 인민자신이다. 혁명과 건설은 남의 의사나 지시에 따라 남의 식으로, 남의 경험을 가지고 진행할것이 아니라 자기의 독자적인 신념에 따라 모든 문제를 자기 인민의 요구와 민족적특성,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더우기 오늘날 나라와 민족들을 지배하고 동화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고 민족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문제는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력사는 자기의 독자적인 주견이 없이 남의 의사를 따르고 남의 식을 그대로 본따며 살아가던 나라와 민족들이 겪은 파국적운명을 수없이 기록하고있다.

현실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이며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으로 되는것은 우선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기때문이다.

자주권은 모든 주권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다. 령토가 있고 정권이 있다해도 자주권이 없으면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자기 힘을 믿는자는 승리하지만 남의 덕을 바라는자는 패하는 법이다.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기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없이는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없다. 나라와 민족을 떠난 개인이 있을수 없듯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떠나서 개별적인간들의 자주적권리란 생각조차 할수 없다.

자주권이자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고 영예이다.

존엄과 영예는 지켜야 빛난다.

언제나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자부심을 간직하고 로선과 정책을 하나 세워도 남의 식이 아니라 철저히 자기 식대로 세우고 혁명과 건설을 하여도 자기 힘으로 해나갈 때 그 민족은 주체성이 강하고 민족성을 적극 발양시키는 민족으로서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게 된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확고히 고수되는 한 민족의 자주권은 굳건히 지켜질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으로 되는것은 또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민족의 넋과 전통을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기때문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은 오랜 력사적과정을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발전되여온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유산과 전통을 가지고있으며 이것은 그 민족의 우수성과 유구성, 문화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된다.

이 세상에 자기 민족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자기 민족의 유구한 민족적전통이 끝없이 빛나기를 바란다. 그러나 민족의 넋과 전통은 그 누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빛나는것이 아니며 민족성원들자신이 지키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자기 민족의 운명은 자기가 책임진다는 철저한 주체적립장과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는것은 민족의 넋과 전통을 빛내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자기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없으면 민족허무주의에 빠지게 되며 결국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에 말려들어 민족의 넋을 잃는 결과만을 초래할수 있다. 력사에는 외세의 압력에 못이겨 남의 식, 남의 풍을 그대로 끌어들이다가 종당에는 민족이 동화되고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이 말살당하는 비극도 적지 않았다.

민족성을 잃은 민족은 그것으로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게 되며 일단 잃어버린 민족성은 다시 되찾을수 없다.

현실은 제국주의의 압력이 크면 클수록 수그러들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견을 더욱 확고히 내세우며 그 어떤 외세의 간섭에도 흔들림없이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갈 때 민족의 넋과 정기, 민족적전통이 대를 이어 빛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으로 되는것은 또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기때문이다.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은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고 하더라도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의지를 가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간다면 전민족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나라의 모든 잠재력을 동원하여 얼마든지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짓부실수 있는 강력한 국력을 마련할수 있으며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는것을 일관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진행하여왔다. 우리 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우리 나라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반영한것으로 하여 언제나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우리 혁명은 사소한 편향도 없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었다.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개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는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우리 당은 민족의 우수성을 발양시키기 위하여 민족문화와 예술, 민족풍습을 적극 장려하고 인민들이 민속명절들을 즐겁게 쇠도록 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이 최전성기를 이루고있으며 우리 인민들은 설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을 즐겁게 쇠고있다. 씨름과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들이 대중화되고 민족옷과 민족음식을 즐겨찾음으로써 민족의 우수성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굳건히 수호되고 우리 민족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가장 긍지높고 존엄높은 민족으로서의 영예를 떨치고있으며 그 어디를 가보아도 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고 우수한 례절문화와 음식문화, 생활풍습을 비롯한 조선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생명으로, 승리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더욱 빛나며 나라와 민족은 더욱 부강번영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를 높이 받들고 이 땅우에 주체성과 민족성이 철저히 구현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