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리향
2022.8.16.
《예로부터 위인들은 약속을 귀중히 여겨왔다. 그러나 김일성주석처럼 약속을 위인의 미덕으로, 참인간의 조건으로 여기시는 분은 더는 없을줄로 안다.
김일성주석께서 인민들과 하시는 약속, 그것은 수령이 백성들과 하시는 약속이나 결코 그런것만은 아니라는것을 나는 이번 방문시에 깊이 느꼈다.
주석께서는 수령이시기에 앞서 자애로운 어버이로서, 존경하는 아버님으로서 로동자, 농민, 과학자, 병사들과는 물론 나어린 학생들과도 친절히 약속하신다.
그이의 약속은 한마디로 말하여 한피줄을 나눈 혈육들간의 약속 그대로이시다.
나는 조선인민이 김일성주석을 그처럼 신뢰하고 따르는 그 근저에는 그이의 이런 특출하신 풍모도 깔려있다고 확신성있게 말하고싶다.》
이것은 우리 나라를 방문했던 아프리카의 한 사회활동가가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하여 쓴 도서 《위대한 인간》의 한 대목이다.
정말이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의 령도자로서,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로서 인민들과 하많은 약속들을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일찌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탁월하고 위대한 혁명의 수령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김정일전집》 제10권 475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과 하셨던 약속들가운데는 새날농업협동조합을 찾으시여 봄날에 다시 오겠다고 하신 약속도 있고 창성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보아주시며 창성을 다시 찾아주겠다고 하신 약속도 있으며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간 만나신 산골군의 평범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며 사진들을 꼭 보내주겠다고 하신 약속도 있고 당중앙전원회의의 연단에서 훌륭한 경험토론을 한 평범한 상점판매원을 치하해주시며 동무네 상점에 꼭 찾아가보겠다고 하신 약속도 있다.
어버이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의 마음속생각도 헤아려주시고 인민들과 뜨거운 사랑의 약속을 남겨주시였으며 일단 인민들과 하신 약속에 대해서는 어느 한순간도 잊으시거나 어겨본적이 없으시였다.
봄날에 어느 농장을 찾으시여 풍요한 작황을 그려보시며 가을에 다시 오겠다고 하시면 어김없이 그때 가시여 농장원들과 함께 만풍년의 기쁨을 나누시였고 어느 청년분조원들에게 뜨락또르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지시하시여 그것이 청년분조에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서야 마음을 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과 하셨던 하많은 약속들중에는 남포혁명학원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켜주시기 위해 마음쓰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주체47(1958)년 12월 14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주시였을 때 복장이 다른 유자녀학원옷을 입은 50명의 학생들이 그이께 달려왔다.
그들은 만경대고향집견학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에 와계신다는것을 알고 달려온 남포혁명학원 학생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원쑤들에게 부모를 잃고 따뜻한 사랑과 정을 그리워하는 그들의 소원을 헤아려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의 예술공연도 함께 보아주시였으며 식사도 같이 하시였다.
그러시고도 그들과 헤여지는것이 못내 아쉬우신듯 만경대혁명학원을 떠나시기에 앞서 남포혁명학원 학생들을 둘러보시며 요구할것이 없느냐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이때 한 녀학생이 그이의 손목을 잡고 지금 아버지원수님께서 저희들과 함께 우리 학원에 가주시면 좋겠다고 절절하게 말씀드리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원수님, 가십시다.》라고 청을 올렸다.
잠시 말씀이 없이 학생들을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포혁명학원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이 내가 찾아줄것을 고대하고있다는데 한번 가겠다고 남포혁명학원 전체 교직원, 학생들에게 사랑의 약속을 남겨주시였다.
그로부터 한주일째 되는 12월 2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포혁명학원 학생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학원을 찾아주시였다.
사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포혁명학원을 찾아가시기까지의 6일간은 두차례의 주요회의와 한차례의 협의회지도, 3개 단위의 현지지도를 비롯하여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느라 정말 바쁘신 때였다.
그날도 이른아침 서해지구의 여러 곳을 현지지도하시기 위해 평양을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룡강군의 어느 한 건설장을 찾아주시고 잠시의 휴식도 없이 남포항 복구건설장과 남포시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후 남포혁명학원에 가자고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점심시간도 가까워오고 또 오후일정도 긴장하기때문에 학원에는 다음기회에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아이들과 한 약속인데 다른 일은 뒤로 미루더라고 학원에는 꼭 들려보아야 한다고, 약속을 꼭 지켜주자고 하시면서 길을 재촉하시여 학원을 찾아주시였다.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철없는 평범한 학생들과 하신 약속을 귀중히 여기시여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일요일을 리용하여 몸소 그들을 찾아주시였던것이다.
이날 학원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의 생활이 념려되시여 먼저 침실과 의무실부터 돌아보시고 강당에서 학원의 전체 학생들을 만나주시였으며 점심시간도 뒤로 미루시며 무려 3시간 가까이 학원에 계시면서 학원원아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정을 돌려주시였다.
참으로 약속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인간의 미덕이라고도 하지만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간 만나주신 어린 학생들의 부탁도 친절히 받아주시고 그 약속을 지켜주시기 위해 마음쓰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