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로

 2020.8.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청년들과의 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사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주체102(2013)년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머니당의 따뜻한 품속에서 재생의 길에 들어선 금야군의 신혼부부인 고금성, 차효심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그들이 올린 편지에는 조국이 겪는 시련을 외면하고 인생길에 잘못 들어섰던 자기들이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마음쓰며 따뜻이 품어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에 이끌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안착된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적혀있었다.

그들은 당조직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모여살게 해주고 집세간과 생활용품도 마련해준 이야기, 뜻깊은 태양절날 결혼상을 받고 눈물을 쏟던 일이며 육친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준 당일군의 모습에서 어머니당의 모습을 새겨안던 일들을 격정속에 터놓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넓고넓은 사랑의 품이 있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부부로, 만복을 누려가는 새식솔이 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들딸을 낳아 총대병사로 내세워 세상에 제일 좋은 내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빛내이는데 적은 힘이나마 바쳐갈 굳은 결의를 소박한 글줄마다에 정성껏 담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동무들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살기 바랍니다.

김정은

2013. 7. 11》

이라는 친필을 보내주시여 이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음에 상처입은 두 청춘을 사랑과 정으로 감싸안아 사회주의대가정의 식솔로 만들고 당이 바라는 참다운 삶의 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그곳 당일군에게도

《어머니손길로, 어머니마음으로 고금성, 차효심동무들을 따뜻이 품어준 초급당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김정은

2013 7. 11》

이라는 은정어린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병든 자식 차별하지 않고 그 어느 자식보다도 오히려 더 뜨거이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뜻을 받들어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했을뿐인데 이처럼 동지라고 불러주시며 감사의 인사까지 보내주시였으니 세상에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가마을의 평범한 녀성당일군을 친근하게 불러주신 절세위인의 부름-동지!

이 부름속에는 누구나 다 우리 청년들을 당과 사상과 뜻, 숨결을 같이하는 전우로, 동지로 키워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