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최광룡
2019.3.2.
오늘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적이고 존엄높은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번영할 래일의 승리를 락관하면서 한평생 선군을 드팀없는 혁명적신조, 혁명실천으로 간직하시고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와 활동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지난 시기 그 어느 령도자도 지녀보지 못한 특유의 풍모와 자질을 지니심으로써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위인상을 창조하신 희세의 철학가, 정치가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선군은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였으며 조국청사에 빛나는 승리와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신 위대한 혁명실천이였습니다.》
인류사상사에는 자기의 자태를 두드러지게 나타낸 사상과 철학이 많았지만 그 어느 사상도, 철학도 자기의 전체적의미를 하나의 단어로 함축한 상징어로 특징짓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은 그 독창적이며 특출한 진수로 하여 자기의 뚜렷한 상징어를 가지고있다.
선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이며 특출한 혁명사상의 뚜렷한 상징어로서 그이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이며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백두산에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던 나날에 실지 생활체험을 통하여 선군의 고귀한 진리를 체득하시고 한평생 혁명실천에 구현하심으로써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시였다
선군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였다.
일반적으로 신조는 굳게 믿는 조항이나 조목을 이루는 말로서 사업과 생활에서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으면서 굳게 믿는것을 의미한다.
혁명적신조는 혁명가의 투철한 신념, 정치적지론이며 위인의 철학적자질과 풍모의 높이를 보여주는 기본척도의 하나이다.
어떤 사상이 확고한 혁명적신조로 되자면 그것이 일찌기 유년시기부터 실지 생활체험을 통하여 간직되고 습관으로 굳어진것이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총대가정, 만경대총대가문의 혈통을 이어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항일대전과 해방후 정규무력건설,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의 벅찬 현실속에서 총대의식을 키우시고 선군의 위대한 진리를 체득하시였다. 그이의 유년시절은 안온하고 평화롭고 포근한 요람에서가 아니라 항일의 총포성이 울부짖는 전장과 선군의 우람찬 발구름소리 높이 울리는 혁명실천속에서 흘러갔다.
어린시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대밥과 군복에서 투사들의 체취를 느끼시고 불굴의 넋을 지니시며 백두산을 닮아가시였다. 혁명의 요람 백두산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총대의 뜻이 어린 류다른 자장가를 들으시며 억세게 자라나시였다. 백두산밀영이나 원동의 훈련기지에서 소꿉놀이동무들마저 없었던 그 시절 위대한 장군님의 《친구》는 오직 빨찌산대원들이였다. 하기에 그이께서 늘 보시는것은 총과 군복에 총을 멘 빨찌산대원들이였고 들으시는것은 돌격구령소리와 총포성, 혁명가요였다.
어리신 장군님께서는 부모님들은 물론 투사들로부터 《총》과 《칼》, 《독립》과 《혁명》과 같은 말부터 먼저 아시게 되였고 아동가요보다 혁명가요들을 더 많이 부르시게 되였다. 이 과정에 위대한 장군님의 뇌리에는 총대의식이 점차 자리잡히게 되시였고 장군다운 풍모를 갖추어나가시였다.
이처럼 군복을 입은 사람들속에서 포연에 절은 옷을 입고 빨찌산대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년시절은 첫 시작부터가 선군의 진리를 체득한 나날이였다.
시련은 인간이 세상을 알게 하는 더없는 계기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8살되시던 해부터 준엄한 전쟁의 시련을 겪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화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이 수십년을 두고도 간직할수 없었던 가장 고귀한것을 체득하시였다.
전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방대한 로정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참혹하게 파괴된 조국의 현실을 체험하시면서도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과 함께 혁명에 대한 자각, 선군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경대가문의 혁명적영향과 조국의 현실에 대한 체험, 부모님들의 교양과 자신의 완강한 노력으로 선군을 절대적인 진리로, 신념으로 체득하시였다.
선군은 다음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청사에 빛나는 승리와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신 위대한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력사는 선군으로 시작되였고 그것으로 일관된 선군혁명의 력사이다.
일찌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 어은동군사야영지에서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을 더욱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빛나게 완수해나가실 숭고한 뜻과 의지를 안으시고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였다. 이것은 선군혁명위업의 계승과 선군령도의 새 출발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다.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을 선군혁명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수령의 군대, 필승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워 우리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시였으며 조국의 안전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반제대결전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속에서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혁명정신,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내세우고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심으로써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일대 앙양과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의 력사, 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선군의 위력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가장 엄혹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고 그 튼튼한 밑천을 마련할수 있었다.
참으로 선군은 우리 인민이 20세기 후반기의 류례없이 준엄하고 복잡한 소용돌이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굳건히 고수하고 우리 공화국을 그 어떤 제국주의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사회주의의 불패의 성새로 더욱 튼튼히 다지며 주체조선의 자주적인 존엄과 영웅적기상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게 한 백전백승의 기치였다.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주체조선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심으로써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