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중지된 도로포장공사

 2019.1.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것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인민의 어버이, 인민의 수령이시였다.

주체80(1991)년 5월 어느날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시다가 금수산의사당(당시)으로 급히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고 금수산의사당 구내도로를 다시 포장하지 말라고 그만큼 말하였는데 왜 도로공사를 벌려놓았는가고 엄하게 질책하시였다.

사실 금수산의사당은 197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령도하시고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해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위하여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 마련해드린 집이였다. 그런데 건설된지 10년이 넘다보니 구내도로가 터서 이미전부터 포장문제가 일정에 오르게 되였다.

그래서 일군들이 여러차례 도로포장공사를 하지 않겠는가고 말씀올렸지만 그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국가적으로 중요대상건설이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는데 일군들이 도로포장공사를 벌려놓았다는것을 알면 자신의 안녕을 위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력량을 여기에 집중시킬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이런 일을 언제가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승인해주실것 같은가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를 나가신 기회에 도로포장공사를 내밀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엄하신 추궁에 일군은 눈물을 머금고 한평생 인민을 위해 멀고 험한 길을 걸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길에 꽃주단을 펴드리고싶어하는것은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소원이라고, 그런데 수령님께서 매일 걸으시는 구내길이 터진것을 알면 저희들을 뭐라고 하겠는가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퍽 가라앉으신 음성으로 동무들은 나의 마음을 잘 모르는것 같다고, 동무들이 나를 잘 모시고 나에게 기쁨을 드린다고 하면서 저런 공사를 벌려놓군 하는데 나의 기쁨은 그런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속에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을 잘 살게 할수만 있다면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매일 기쁘게 걷겠다고, 그 어떤 고생을 하더라도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수 있다면 그러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생각할것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금수산의사당 구내길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서거하실 때까지 끝내 포장을 하지 못하게 되였다.

이렇듯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한평생은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쳐진 이 세상 가장 뜨겁고 열렬한 애민의 장엄한 력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