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금메달에 비낀 우리 나라 교육제도

 2020.1.24.

11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28개의 메달을 쟁취, 대회참가자들 모두에게 대회의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과 컵, 상장을 수여, 4개의 세부종목에서 세계기록을 갱신, 나라별종합순위에서 1등…

이것은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략칭 WMC)에서 우리 청년대학생들이 이룩한 자랑찬 성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배우며 자란 인재들에 의거하여 첨단을 돌파해나가고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454 페지)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 지식의 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으며 지식의 갱신주기도 더욱더 짧아지고있다.

현실은 지식경제시대에 인재의 능력을 지식과 기능의 소유량으로만 평가할것이 아니라 새시대에 적응한 자질을 갖추었는가에 따라 새롭게 평가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계적으로 현재 과학지식의 년평균장성률은 12.5%이며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1년동안에 발표된 해당 부문의 론문과 저서들을 읽자고 해도 48년이 걸린다고 한다. 어느 한 나라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과학자가 하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소비하는 시간비률은 문헌조사와 열람에 50.9%, 연구계획작성에 7.7%, 실험 및 연구사업에 32.1%, 연구보문작성에 9.3%라고 한다.

이 수자를 통하여 정보자료의 수집, 열람이 얼마나 중요하며 속독, 속달의 학습능력을 소유하는것이 오늘 인재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된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때문에 오늘날 세계는 속독, 속달능력을 소유하고있는 지력강자, 기억명수들이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해당 나라 인재들의 질과 량을 평가하고 나아가서는 그 나라의 발전잠재력을 가늠하기도 한다.

1991년부터 시작된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에서 진행되는 대뇌지력경쟁이며 해당 나라의 교육수준을 보여주는 계기로 되고있다. 그것은 속독, 속달능력이 지식경제시대에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로 되기때문이다.

바로 이 세계적인 두뇌전, 실력전에서 우리의 청년대학생들은 지난 제27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친것이다.

이것이 어찌 단순한 지혜와 재능의 결과이겠는가?

비옥한 토양을 떠나 알찬 열매를 생각할수 없듯이 온 나라, 온 세계가 격찬하는 이 경이적인 성과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첫시기부터 교육을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보시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으며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내놓으시고 사회주의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는 세상에서 으뜸가는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도가 마련되였고 우리 나라는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세계에 이름떨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님의 교육중시사상과 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시고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으시여 첨단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조국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로 우리 나라에는 일찌기 정연한 수재교육체계가 세워졌으며 CNC교육, 속독교육을 비롯하여 우리의 교육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전략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국가적으로 교육을 최우선시하는 기풍이 세워지고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이 일어났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가 한층 더 강화되고 전국의 제1중학교와 대학들에 정연한 속독교육체계가 세워져 우리 식의 속독교육발전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이렇듯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있었기에 우리의 청년대학생들은 민족적자존심과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세계에 도전하여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의 모두 독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던것이다.

하기에 그들은 자기들의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소중히 여기고 훌륭히 꽃피워준 사회주의조국을 떠나 자기들의 성장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고 하면서 대회장에서나 숙소에서나 때없이 마음속으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부르고 또 불렀다. 애국심으로 충만된 고상한 정신도덕적힘과 서로의 마음을 합쳐가는 집단주의정신은 이들을 우승의 단상에 높이 올려세웠다.

정녕 이것은 두뇌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려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상, 세계를 굽어보며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힘의 과시이며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위대한 승리이다.

세계기억력선수권리사회 총사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조선에서 6명의 선수모두가 국제기억대가상을 받은것으로 하여 조선은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의 최고경지를 개척하였다, 세계가 조선의 교육을 들여다볼 필요성을 인식하였다고 하면서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선수권대회의 심판원들은 《조선의 6명 선수모두가 성인급경기에서 10등권안에 들었는데 이것은 조선의 교육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실증해준다.》라고 격찬하였으며 전례없이 우리 선수모두에게 자기들이 달았던 이번 대회심판원휘장을 기념으로 달아주면서 격동된 심정을 표현하였다.

선수권대회를 지켜본 많은 외국인들이 저저마다 우리 대표단성원들을 찾아와 앞으로 자식들의 지능계발교육을 조선에서 받게 하고싶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이 과학기술경쟁, 그를 안받침하는 교육경쟁, 인재경쟁으로 되고 교육이 사회경제발전에서 초미의 문제로 제기되는 오늘 이들이 터친 격찬의 목소리는 금메달에 비껴있는 내 조국의 국력, 사회주의교육제도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인것이다.

교육은 미래를 본다고 한다.

그렇다.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품속에서 마련된 가장 훌륭한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우후죽순처럼 자라나는 인재의 대부대가 있어 내 조국의 앞날은 보다 창창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