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랑과 격려

 2023.10.2.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혁명사업전반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사의 갈피마다에는 참으로 감동깊은 혁명일화들이 수없이 많다.

조선인민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인민을 하늘처럼,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하많은 사연중에 어느한 동해포구의 수산사업소에 새겨진 숭고한 화폭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격동케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주체103(2014)년 11월 18일 이른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선의 배고동소리높이 울리는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물고기폭포 쏟아지는 부두, 만선기 날리며 돌아온 《단풍》호고기배, 금괴같은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이 가득 쌓인 랭동고를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당정책을 교과서의 체계를 외우듯이 한것이 아니라 자기의 온넋과 피와 땀으로 결사관철한 전위투사들이라고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이어 절임창고로 발걸음을 옮기시던 그이앞에 또다시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야외물고기가공공장에는 방금 잡아들인 물고기가 무드기 쌓여있고 녀성들이 한창 선별작업을 하고있었다.

꿈결에도 뵈옵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산같이 쌓은 그리움을 터치며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은 심정이였지만 그들모두는 작업현장이 험하고 또 그이의 귀중한 혁명시간을 조금이라도 지체시키면 어찌하랴 하는 생각으로 울렁이는 가슴을 애써 눅잦히며 눈물을 머금은채 계속 일손을 다그치고있었다.

바로 그 순간에 만사람을 놀래우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그들모두에게 먼저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는 엄지손가락을 높이 쳐드시며 수산사업소의 종업원들과 가족들은 모두가 투철한 당정책관철자, 애국자들이라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순간 막혔던 물목이 터진듯 물고기가공장에서 일하던 녀성들모두가 참고참던 눈물을 쏟으며 일제히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렸다.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려 촬영대로 향하시던 그이께서는 사업소일군들의 팔을 끼시고 수산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 가족들이 오늘 자신께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와보지 않았으면 일생 후회할번하였다고 최상최대의 평가를 주시였다.

그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애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발을 동동 구르면서 따라서는 그들에게 다시, 또다시 정깊은 인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범한 녀성들에게 하신 인사!

진정 눈물없이 우러를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모습앞에서 일군들은 목이 꽉 메여 종시 뜨거운것을 삼키고야말았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가슴깊이 새기시고 자신의 천만로고를 바치시여 이 땅에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우리 인민에게 세상만복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는 일념,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포구들에 새겨가신 사랑의 자욱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언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일편단심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것이며 대를 이어 충성의 한길만을 가고갈 드팀없는 신념과 철석의 의지로 피를 끓이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