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화의 나날에 새겨진 위대한 사랑

 2019.8.2.

전승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많이 흘렀어도 조국해방전쟁사에 비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은 영원히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세계전쟁사의 갈피들을 헤쳐보면 그 전쟁들에서 이름을 떨친 명장들에 대한 일화가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그 어느 전쟁사에도 위대한 수령님처럼 인민들과 병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령장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전쟁승리에 작용하는 요인들에는 군사령관의 지략과 령군술, 군인들의 용감성, 전투기술기재의 우월성 등이 속한다. 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승리는 인민들과 군인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사랑을 떠나서 론의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사람중심의 독창적인 주체적군사사상을 창시하시고 전화의 나날 군인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며 육친적인 사랑으로 인민군용사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그 나날 군인들에게 베풀어주신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중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8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에게 공급할 겨울군복과 겨울모자, 솜신 등 시제품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그러시다가 전사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며 군인들을 여러명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군인들이 도착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서 마음에 드는 군복들을 골라서 입어보라고 하시였다. 군인들은 곧 군복과 솜신발을 골라 착용하였다.

만족하신 시선으로 군인들을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군복의 실밥도 뜯어주시고 모자도 바로 씌워주시면서 새 겨울군복이 전사들의 마음에 드는지, 몸을 돌리기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춥지는 않겠는지 세심히 관심하시며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군인들과 헤여지시면서 새 솜신발 한컬레를 가지고 가시였다.

다음날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솜신발을 신고다니시였다. 그 신발을 신으시고 산길도 걸으시고 진창길도 걸으시였다.

찌는듯 한 8월의 무더위속에서 솜신발을 신고다니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솜신을 신으신채 가까이에 있는 군인들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여름에 겨울신발을 신고계시는 까닭을 알수 없었던 군인들은 의아한 눈길로 진창에 젖은 솜신을 바라보았다. 그러는 군인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신으신 신발을 가리켜보이시면서 올겨울에는 이런 솜신을 공급하려고 하는데 동무들의 생각은 어떤가고, 부족점을 찾아 말해보라고 이르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 어쩌면 이렇게까지…》

군인들은 감격에 목메여 말을 잇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비오듯하는 무더위철에 그처럼 여러날동안 솜신을 신고계시는 사연을 알게 된 군인들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쳤다. 군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목메인 소리로 솜신발이 손색이 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며칠동안 이 솜신을 신어보았는데 뜨뜻하고 발이 편안해서 좋기는 한데 고무테두리가 낮아서 신발이 쉽게 젖어들어 발이 얼가봐 걱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무테두리를 높이 댄 솜신을 만들어 병사들에게 공급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참으로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세상에 최고사령관이 병사들이 신을 신발을 그것도 전쟁이 한창이던 무더운 여름철에 며칠씩 신고다니며 불편한 점을 찾아 대책해주었다는 육친적사랑의 이야기는 그 어느 전쟁사에도 없고 세계 그 어느 나라 군건설사에도 없으며 전설에도 없는 가슴뜨거운 이야기이다.

전사들의 단잠을 위해 전선길에서 찬이슬을 맞으신 사연, 몸소 가꾸신 밤나무에서 딴 밤을 전사들에게 보내주신 사실, 전화의 나날에 화선휴양소를 내오도록 하시고 한 인민군전사의 가족을 위해 류례없는 구출작전도 조직해주신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을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바로 이런 육친적사랑을 받으며 싸웠기에 조국의 한치땅을 위해 자기의 한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수 있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에게 베풀어주신 육친적사랑은 병사들이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을 발휘하며 조국의 촌토를 목숨바쳐 지킬수 있게 한 힘의 원동력이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뜨거운 육친적사랑과 정으로 군인대중을 보살피시며 그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신 희세의 령장이시였다.

오늘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바로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다고 하시며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하늘길 배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고찾으시여 끊임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고계신다.

위대한 령장의 이런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리여 전진하는 조선인민군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