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이 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지도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영원한 승리의 날 7.27,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창건 76돐을 맞으며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합니다. 우선 강해지고봐야 합니다.》
새겨보면 새겨볼수록 국력이 약하여 조선민족이 당했던 지난날의 쓰라린 교훈이 되새겨지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싸워온 자랑찬 력사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숭고한 후대관이 안겨오는 의미심장한 말씀이다.
《혁명무력, 국방력의 강화발전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며 나라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은 혁명무력, 국방력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예로부터 조선민족은 슬기롭고 용감한 민족으로서 외적들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훌륭히 지켜왔다.
단군조선시기때부터 시작하여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그 위용을 높이 떨친 고구려와 그것을 계승하여 건국한 고려시기에도 우리 선조들은 강력한 국력으로 외적들의 침입과 침략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하였다. 그런데 그렇게도 강성하던 나라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썩은 정치로 일조에 망국의 비운을 들쓰게 되였다.
력대로 사대주의를 일삼아오던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은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때에조차 큰 나라들의 조종밑에 당파싸움만 하다나니 오늘 친일파가 득세하면 일본군대가 왕궁을 지키고 래일 친로파가 득세하면 로씨야군대가 임금을 호위하고 모레 친청파가 득세하면 청나라군대가 대궐의 파수를 서게 되였다.
국력이 약하다나니 1895년에 한 나라의 왕비가 궁궐안에서 왜놈들의 칼에 맞아죽는 《을미사변》이라는 가슴아픈 력사가 생겨났고 1896년에는 왕이 다른 나라 공사관에 가서 1년동이나 갇혀있는 《아관파천》이라는 비극이 생겨났으며 임금의
조선강점을 호시탐탐 노리며 우리 민족의 국권과 리권을 체계적으로 강탈해온 일제는 1910년 《한일합병조약》을 강압적인 방법으로 날조하여 폭력으로 나라와 인민의 국권과 민권,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 빼앗아냈다.
선량한 조선인민이였지만 나라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투쟁의 길에 나섰다.
의병들이 창을 들고 《왜멸복국》을 부르짖었고 독립군은 화승대로 이 땅에 침노한 원쑤들을 쓸어눕혔다. 때로는 인민봉기의 만세함성과 돌팔매질로 이르는 곳마다에서 왜적을 치고 사람마다 울부짖어 인류의 량심과 세계의 정의에 호소하였다.
리준은 제국주의렬강대표들의 면전에서 스스로 배를 갈라 조선민족의 진정한 독립정신을 보여주었고 안중근은 할빈역두에서 이등박문을 격살하고 독립만세를 웨쳐 조선사람의 기개를 과시하였다. 환갑이 훨씬 넘은 강우규로인도 사이또총독의 면전에 폭탄을 던지였으며 리재명은 망국의 한을 풀려고 단도로 리완용을 찔렀다. 민영환, 리범진, 홍범식과 같은 애국충신들은 자결로써 국권수호를 호소하였고 최익현은 대마도로 잡혀갔어도 원쑤들의 음식을 먹지 않고 단식으로 순국하였으며 안창호는 《실력배양론》으로 독립투쟁을 대신하려고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녀자들은 찬값을 아끼고 패물을 내놓고 처녀들은 혼수감을 바치였으며 부자집의 상노와 침모, 떡장사, 나물장사, 짚신장사까지도 땀에 절은 푼전들을 아낌없이 내놓고 고종황제까지도 단연하며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한 눈물겨운 국채보상운동까지 벌리였다.
하지만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참으로 저멀리 고조선으로부터 근대 조선에 이르는 장구한 5 000여년의 조선민족사는 힘이 없다면 주먹을 부르쥐고도 흐르는 눈물과 피만 닦아야 한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하기에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이 바로 한세기전 우리 민족의 모습이였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일어난 이 경이적사변은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라
일찌기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철리를 밝히신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제시하신
국방공업의 우선적발전과 경공업과 농업의 동시적발전이라는 선군시대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공화국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신
참으로 저멀리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되여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간고하고도 장구한 려정을 돌이켜보면 강선길에 앞서 평천길을 먼저 걸으시며 국력강화를 위한 국방공업의 시원을 마련해주신
우리는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진행된 사상최대의 열병식들에서 우리의 힘을 보았다. 더우기 주체109(2020)년에 처음으로 진행된 주체조선의 심야열병식과 주체110(2021)년에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2021》의 장엄한 모습, 주체111(2022)년과 주체112(2023)년에 진행된 특색있는 열병식들에서 열병광장을 누비며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힘의 실체들을 똑똑히 보았다.
세계도 보았다. 조선의 힘이 어떤것인가를...
조선은 분명히 강해졌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힘과 힘이 치렬하게 격돌하는 현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그리고 믿을수 있는 진정한 평화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오늘 류례없는 극난을 동반하고있는 우리의 투쟁은 강위력한 국력에 의하여 담보되고있지만 이제 우리 앞길에 어떤 도전이 막아설지 모른다.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 추호의 주춤과 동요도 없이 전진하고,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자면 오늘의 승리에 자만하거나 순간이라도 주춤거릴수 없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으며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의 반공화국책동이 더욱 가증될수록 우리는 더욱더 강해져야 한다.
혁명이 이를 요구하며 후손만대의 장래가 이에 달려있다.
우리는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의 성공과 승리를 확신하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더 큰 시련과 역경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더욱더 강해져야 한다.
조선인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