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사현
2022.8.3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내세우고 모든것을 인민의 리익에 복종시키는것을 변함없는 정책으로, 근본원칙으로 삼고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9권 7페지)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것은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원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바로 여기에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귀감이 어려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7(1988)년 7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기간에 평양시내에 설치할 직관장식도안들을 보아주실 때의 일이였다.
축전준비를 맡은 일군들은 이미 다른 나라들에서 있었던 축전들보다 더 우아하고 황홀하게 수도를 장식하려는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어왔다.
도안들은 그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품들여 만든 도안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어느한 도안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것은 굉장하게 큰 그림을 아빠트벽에 걸도록 예견한 도안이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대형그림을 걸게 될 아빠트들의 창문이 어느쪽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는 어떤 아빠트들에 이런 그림을 걸기로 예견했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평양역부근과 평양산원근처의 아빠트들에 그림장식을 하기로 하였다고 하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호하게 아빠트들에 그림을 걸게 한것은 그만두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빠트벽에 대형그림을 붙이면 살림집창문이 그림에 가리워 해빛이 들어오지 못하기때문에 사람들이 축전기간에 어두컴컴한 방에서 살게 될수 있는데 그렇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집에 해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그림을 붙여놓으면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물론 그림으로 장식을 하면 거리가 화려해질수는 있을것이다, 그러나 장식이 아무리 화려해도 그것이 인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면 하나의 겉치레에 불과하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언제나 인민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일군들로 하여금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의 리익, 인민의 웃음, 인민의 행복이 자리잡아야 한다는것을 심장깊이 절감하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이어가시며 운명의 수호자, 행복의 창조자가 되신 위대한 장군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수놓아진 그이의 성스러운 한생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오늘도 그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참으로 우리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온 나라에 인민을 중시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기풍이 확고히 차넘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