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리찬일
2022.2.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 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자욱은 중화군 삼성협동농장의 100정보포전에도 새겨져있다.
주체60(1971)년 한해에만도 세차례나 중화군 삼성협동농장의 100정보포전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농민들의 자애로운 스승이 되시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방도의 하나인 두벌농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고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잘 짓도록 지도해주시였다.
주체60(1971)년 4월 16일 중화군 삼성협동농장의 100정보포전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인사를 드리는 관리원장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고나서 아득히 펼쳐진 100정보포전전경을 둘러보시였다.
당시 100정보포전절반정도의 면적에는 앞그루밀보리를 심었고 나머지밭에는 주작강냉이파종을 진행하던 중이였다.
그런데 앞그루밀보리파종을 기계로 처음 하다보니 깊이를 잘 보장하지 못하여 밀이 더러 얼어죽어 드문드문 땅이 꺼멓게 드러나보였다.
100정보포전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밀이 얼어죽어 땅이 꺼멓게 드러나있는것을 보시며 밀이 얼어죽는바에는 봄보리가 낫다고, 올해에는 봄보리를 심어보라고 가르쳐주시고 작황실태에 대하여 물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0정보포전보다 작황이 못한 밭에서도 4t은 더 난다는 관리위원장의 대답을 들으시고 두벌농사에서 절실한 퇴비문제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사실 퇴비를 장만하는 문제는 이 농장에서 제일 걱정되는 문제였다.
농장에서는 풀거름을 장만하는데 무척 힘을 넣었지만 원래 밀보리는 퇴비를 많이 요구하는 작물이다나니 지난해 가을에 농장의 모든 집짐승우리에서 생산한 퇴비와 농장원세대들에서 나오는 구들재는 물론 시내에까지 나가 진거름을 날라다가 100정보포전의 퇴비를 겨우 보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퇴비를 장만하느라 안타까왔을 농장원들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중화군에 앞으로 돼지목장을 건설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몸소 돼지목장의 터전도 잡아주시였다.
그전해에는 삼성협동농장이 평양시에서 제일먼저 100정보포전을 개간하자고 떨쳐나섰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뜨락또르 10대와 몸소 과학자들에게 과업을 주시여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각종 농기계들을 보내주시였으며 두벌농사에서 제일 걸리고있던 퇴비문제해결의 열쇠까지 쥐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정말이지 하나를 주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두벌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아낌없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은 농민들의 자애로운 은인,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벌농사를 짓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인 물문제에 대해서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다시한번 와보겠다고 사랑의 약속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중화군 삼성협동농장의 농민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주체60(1971)년 5월말 또다시 농장을 찾으시였다.
포전길 한가운데 서시여 농사작황을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밀보리가 잘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강냉이를 기계로 파종한것도 아주 좋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흐뭇하게 펼쳐진 밀보리밭을 만족스럽게 둘러보시며 정당수확량을 몸소 가늠해보시더니 이제는 2모작이 자신있다고, 결정적으로 2모작을 할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하시면서 이 포전에 도당책임비서들을 다 데려다 보여주자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계속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의 식생활을 확고히 향상시킬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그로부터 20일만에 세번째로 또다시 포전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풍작이룬 밀보리밭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며 수확기가 없으면 논김을 빨리 매고 농장원들과 시내 사무원들을 총동원하여 밀보리가을을 와닥닥 해제끼자고, 그리고 뒤그루강냉이영양단지까지 옮겨심자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뒤그루강냉이영양단지를 언제까지면 다 찍을수 있는가, 탈곡장이 작지 않은가, 건조장은 있는가, 건조기의 성능은 어떠한가 그리고 주작강냉이비배관리정형까지 일일이 알아보시고나서 밀을 한알도 썩이면 안된다고 거듭 당부시며 농장을 떠나시였다.
정녕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가 걱정되시여 한해에 세차례씩이나 중화군 삼성협동농장을 찾으시여 두벌농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농민들의 자애로운 스승, 온 나라 인민의 친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