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평범한 농민들에게 깨우쳐주신 자력의 진리

 2023.10.28.

중중첩첩 겹쌓이는 사상초유의 극난한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강국의 원대한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승리만을 떨쳐나가고있는 조선인민의 마음속에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을 자력자강의 위대한 정신력을 체질화한 영웅적인민으로 키워주시려 늘 마음쓰시며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감사의 정이 흘러넘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온갖 간난신고를 이겨 내면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 나가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31권 123페지)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사대와 굴종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시고 인민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한없이 다심하신 사랑과 은정을 전하는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낫놓고 《ㄱ》자도 모르던 평범한 농민들에게 자력의 진리를 깨우쳐주신 일화도 있다.

주체37(1948)년 9월 2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동군 룡산면 하리(당시) 칠골에 가시였을 때 마을농민들이 그이를 만나뵙자고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소탈한 풍모에 끌리운 농민들은 칠골에 수리공사를 하여달라고 청을 드리면서 가을걷이를 마치고는 빨리 공사를 시작해야 다음해 농사를 지을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결국 그들은 자기 고장 수리공사를 나라에서 당장 해달라는것이였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평남관개공사에 그해 관개공사투자액의 60%를 돌리고있었고 그밖에도 계획된 중소관개공사가 90여개나 되였다. 이러한 나라형편은 생각지 못하고 한개 마을의 관개공사까지 해달라고 농민들이 손을 내민것이였다.

이것은 우리 농민들속에서 나라의 고마운 혜택에 습관되여 제힘으로 부강조국을 일떠세우겠다는 신념이 결여된 현상이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을 둘러보시며 평남관개공사가 끝나면 수리공사도 다 하게 되겠지만 시일이 바쁘면 자체로 해보아야 하겠다고, 자기 힘을 믿고 이악하게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한번 제힘으로 해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생각해보면 자기 고장 수리공사 같은것은 얼마든지 자체로 해낼수 있는것이였다.

마을의 수리화공사를 꼭 자체로 해내겠다는 농민들의 진정에 넘친 결의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제서야 마음을 놓으시며 자신께서 도와주겠으니 한번 자기 힘을 믿고 자체로 해보라고 다시금 당부하시였다.

그러시고 마을농사형편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알아보시면서 다음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방도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이날 수리공사를 해달라는 청을 드리러 찾아왔던 칠골농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자기 힘을 믿고 자기 마을을 자체의 힘으로 꾸려나가야 행복을 맞을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새겨안게 되였다.

이날에 깨우쳐주신 자력의 진리는 평범한 농민들뿐만이 아닌 전체 조선인민을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울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자양분으로 되였다.

오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조선인민에게 체질화된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무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자력으로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