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가주권도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건설하였고 경제와 문화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조건과 인민들의 지향에 맞게 발전시켰습니다.》 (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은 경제건설을 위한 로선과 정책도 자기 나라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세우고 경제건설의 과업과 그 수행방도도 자기 나라의 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규정하며 그것을 관철하여나가는것도 자기의 방식으로 해나간다는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환경과 조건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또 그것은 끊임없이 변한다.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는 길에 들어선 나라들가운데는 락후한 식민지반봉건사회의 력사적조건에서 자본주의발전의 단계를 거치지 못한채 민족산업의 토대가 전혀 없거나 매우 미약한 형편에 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일정한 산업의 토대를 가지고있는 나라도 있으며 나라의 자연부원이 비교적 풍부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나라도 있으며 일정한 민족기술간부를 가지고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자체의 기술력량을 가지고있지 못한 나라도 있다. 한편 이 나라들의 력사발전과정과 자연지리적환경, 인민들의 요구와 감정도 다 같지 않다.
그러므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투쟁은 매개 나라가 서로 다른 조건과 환경속에서 진행하지 않을수 없으며 따라서 여기에서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다 들어맞는 하나의 처방, 하나의 방식이란 있을수 없다. 이런 조건에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은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서 언제나 자기 나라의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관철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조건을 옳게 타산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무시하고 기성의 리론이나 큰 나라의 경험에 매달리게 된다면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로선과 정책을 바로세우지 못하고 제정신이 없이 남의것을 이식하거나 모방하게 되며 그렇게 되면 결국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자기 식의 경제를 건설할수 없게 되는것은 물론 큰 나라 경제의 부속물로 되여 나중에는 경제도 정치도 파멸을 면할수 없게 된다.
매개 민족국가들이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를 성과적으로 건설하자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경제건설로선과 방침을 세워야 하며 그러자면 객관적조건을 무시하고 주관주의를 범해서도 안되고 다른 나라의것을 기계적으로 모방해도 안된다.
자기 나라의 환경과 조건으로부터 출발하여 경제건설로선과 방침을 세워야 민족의 리익과 번영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자원을 효과있게 동원리용할수 있으며 생산전통도 옳게 살려나갈수 있고 경제건설에서 기성리론이나 다른 나라의 경험을 비판적으로, 창조적으로 대함으로써 경제건설에서 고도의 창조성을 발휘할수 있다.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기 식으로 경제를 건설할데 대한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동시에 지배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우리 당과 인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