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성혁
2021.8.1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실시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인민들에게 돌려준 또 하나의 크나큰 혜택이였습니다.》 (《김일성전집》제71권 194페지)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세워주신 인민대중중심의 고마운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무상치료의 혜택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그러나 그 행복속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에 대하여 우리 인민은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다.
주체64(1975)년 12월 어느날 보건부문의 책임일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건부문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나시여 제기할것이 없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친절하신 물음에 그 일군은 어려움도 잊고 위대한 수령님께 일부 사람들이 하도 좋은 제도에서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을 받으며 살다보니 약이 귀한줄 모르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전염병치료에 쓰이는 귀중한 약들을 방안에서 굴리다가 습기로 변질되거나 못쓰게 되여 내버려도 아까와하지 않고있었으며 조금 아프면 집에 타다 놓은 약들은 기일이 지났다고 생각하며 다시 병원에 가서 새 약들을 타다 쓰군 하였다. 결과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약들이 랑비되고있었다.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보고드리면서 이 편향을 극복하자면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의미에서 아무래도 병원들에서 약값을 조금씩 받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많든적든 약을 지어주고 돈을 받으면 그것은 약값이라고 엄하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론 약값을 받으면 랑비는 적어질수도 있겠지, 그러나 지난날 병들어도 약 한첩 제대로 써보지 못한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돈 한푼 안내고 마음껏 치료를 받을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보고싶은것은 세기적인 숙망이였소. 지금 돈 한푼 안들이고 약을 마음대로 쓰게 된것은 우리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의 하나가 풀린것인데 이 귀중한것을 어떻게 몇푼 안되는 돈과 바꿀수 있겠는가고 준절히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원래 약값을 받자는 의견은 이미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한창이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제기되였었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10월 어느날 보건성의 책임일군을 부르시여 약값을 받는것은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며 우리 제도에 손상을 주는 행동이라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나라에서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부터 치료도 무상으로 해주고 약도 무상으로 내주는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였던것이다.
약값을 받겠다던 엄청난 의향을 말씀드리였던 일군은 자기의 실책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들은 무상치료제를 실시하면서도 약값을 받는다고 하는데 물론 외래에서 약값을 받는다고 하여 무상치료제가 아니라고 할수는 없지만 우리는 약값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약의 랑비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일군으로서 약값을 받으려고 생각한것은 잘못된것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속에는 남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는 우리 식대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져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력력히 어려있었다.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사회주의본태를 지키는데서 철두철미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가다듬게 되였으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넣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약의 랑비현상을 막기 위하여서는 보건일군들만 안타까와하여서는 안된다고, 당 및 근로단체 조직들에서 강연도 하고 인민반들에서 선전사업도 하며 영화를 가지고 실효투쟁도 조직하는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일대 공세를 들이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구체적인 조직사업까지 일일이 해주시였다.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달라붙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의하여 국가재산의 하나인 약관리에 대한 사회적, 가정적관심은 더욱 높아졌으며 약랑비문제는 저절로 해결되게 되였다.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오늘도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약값과 치료비를 모르고 무상치료제의 혜택을 자자손손 누려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