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침,안마,기능료법배합으로 뇌졸중후마비를 치료

 2016.11.7.

뇌졸중후마비는 뇌출혈과 뇌혈전으로 하여 각이한 정도의 뇌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안면신경마비, 언어장애 등을 동반한 반신마비로 하여 생활상 커다란 장애를 받는 질병으로 되고있다. 뇌졸중은 50~70살사이 중로년기 사람들속에서 많이 발병하는것으로 되여있으나 최근에는 사회의 발전과 함께 30대~40대 사람들속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있고 일부에서는 30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있다.

뇌졸중은 림상에서 적지 않게 보는 질병이며 일단 병에 걸리면 로동능력상실률에서 가장 높은 비률을 차지하며 그 회복이 힘든것으로 하여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현재 뇌졸중후마비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신의학적료법과 고려약물료법, 침료법, 물리치료법, 기능료법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지난 시기 뇌졸중후마비를 치료하기 위한 연구사업들이 많이 진행되였지만 유효률이 높지 못하고 신약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기능료법을 환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등 일련의 부족점들이 있었다.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안마학강좌에서는 발병률이 높고 로동능력상실이 많은 뇌졸중후마비를 침, 안마,기능료법배합으로 치료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연구대상은 발병날자가 25일미만이면서 림상증상과 객관적검사소견에서 뇌졸중이라고 진단된 환자 50례를 관찰하였는데 그중 연구조(침, 안마,기능료법 배합치료조)는 25례, 대조조(신약치료조)는 25례였다.

침혈로는 인중, 사신총, 풍지, 천주, 견우, 견료, 곡지, 척택, 내관, 합곡, 팔사, 위중, 족삼리, 양릉천, 조해, 구허, 태충, 팔풍혈들로 하였으며 30min 류침하였다.

안마치료는 머리부위와 목부위에서 가벼운 밀기, 누르기, 주무르기, 문지르기 수법을 10min 실시한 다음 팔다리부위에서 다시금 문지르기, 주무르기, 밀기 등수법을 10min 진행하고 팔, 다리에서 피동관절운동법을 환자상태에 따라 2~3가지 진행하였다. 다음 환자로 하여금 침대에서 자체운동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가능한껏 환자가 치료후에 일어서기, 앉기 등 기능료법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연구조는 먼저 침치료를 하고 안마와 기능료법을 하였으며 대조조는 약물치료에 자체운동료법을 하도록 요구하였다.

치료는 하루에 한번씩 매일 진행하였으며 10번을 한치료주기로 하고 5일간 휴식한 다음 다시 치료를 시작하였다. 모두 3치료주기를 하였다.

연구결과 침, 안마,기능료법배합으로 뇌졸중후마비를 치료할 때 총유효률은 96.6%로서 치료효과가 대단히 높았으며 평균치료일수는 29.32±0.14일이였다.

우리는 앞으로 뇌졸중후마비를 치료하기 위한 합리적인 고려의학적치료방법들을 더 많이 연구완성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