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김성일
2025.6.5.
사회주의조선의 동해바다가기슭에 자리잡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백화원구역에는 야영을 온 아이들 누구나 희한한 광경에 심취되여 떠날줄 모르는 황홀한 수족관이 있다.
멋들어지고 손색없이 꾸려진 수족관의 곳곳마다에는 아이들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시며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친어버이의 불같은 사랑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2013년 5월 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아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이 야영을 와서 많은것을 배우고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할수 있게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어느한 곳에 있는 수족관을 여기에 옮겨올수 있겠는지 토론해보고 잘 꾸려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세계적으로도 자랑할만한 훌륭한 수족관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통채로 옮겨와 아이들에게 안겨지게 되였다.
2014년 4월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이 수조에 있는 물고기들을 찾아볼수 있도록 수족관의 내부벽면이나 수조들의 웃부분에 물고기와 관련한 상식자료들을 쓴 상식판들을 보기 편리하게 경사지게 설치해주며 수족관 휴계홀들과 통로들에는 아이들이 콤퓨터에서 물고기에 대한 상식도 찾아보고 자기가 가고싶은 곳의 방향도 찾아볼수 있게 세움형의 손접촉식콤퓨터도 설치해주는것을 비롯하여 수족관을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꾸리도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수족관은 여러층으로 되여있고 쌍원형계단으로 오르내리게 되여있다. 1층에는 현관홀, 휴계홀이 있고 우리 나라 물고기전시구역, 바다동물접촉구역 등이 있으며 아래층은 원형감시창수조와 텐넬수조로 되여있는데 쌍원형계단의 가운데에 대형원기둥수조가 있다.
사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수족관의 대형원기둥수조
수족관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인 붉은바다거부기를 비롯한 희귀하며 생활력이 강한 수생동물들과 상어, 철갑상어, 백수십kg이나 되는 가오리 등 수십종에 천여마리나 되는 바다물고기들이 있다.
야영소의 수족관!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며 인민들의 참된 삶과 행복을 마련하기 위한 거창하고 방대한 사업에 비추어 볼 때 야영소의 수족관문제는 아이들의 과외교양과 관련된 크지 않은 문제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을 위한 일은 모두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며 이 사업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그 어떤 불가능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이 세상 제일 훌륭한것, 최고의것으로 실현시켜주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불같은 사랑과 헌신속에 조선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더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