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도안집 《인민소비품본보기》에 깃든 뜨거운 손길

 2023.5.3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시였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해주시려고 그처럼 열렬한 사랑과 정을 쏟아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손길은 도안집 《인민소비품본보기》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주체79(1990)년 6월초 어느날 전국경공업대회를 앞두고 마련된 인민소비품전시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시장에 진렬된 도안집 《인민소비품본보기》를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공업미술창작사(당시)에서 만든 책 《인민소비품본보기》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하시면서 이 책을 잘 만들었다고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시였다.

총 15권에 수만여점의 도안자료가 들어있는 수천페지에 달하는 이 도안집에는 인민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어린 사랑과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온갖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충성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경공업이 이제는 높은 수준에 올라선것만큼 달성한 성과를 널리 일반화하고 우리의 경공업을 한계단 더 높이 발전시키자면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집 같은것을 잘 만들어 근로자들이 리용하도록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며 그 과업을 경공업부문 일군들에게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이 조치에는 우리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문명하게 해주시려는 원대한 구상과 산업미술창작가들의 눈을 틔워주고 나라의 산업미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시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경공업부문 기술자들과 창작가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집을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거듭하였으나 이렇다 할 안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집의 편집과 출판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하시고 그 해결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창작가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하여 해당 기관들에서 이 사업에 도움이 될수 있는 다른 나라의 경공업제품들에 대한 기술자료와 견본품들을 보장해주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될만한 인민소비품들을 료해장악하여 도안집에 편집할수 있는 정연한 체계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이 조치에는 어버이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뚜렷한 방도가 밝혀져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도안집편찬사업은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해당 일군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정해주신 206가지 인민소비품을 묶어 《인민소비품본보기》 제1권의 편집을 완성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보고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도안들을 보아주시고 앞으로 이 책을 호수도서로 발행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세워주시였다.

편찬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대로 도안집을 부문별로 갈라 총 8편으로 구성안을 세우고 수만점의 도안자료들을 수집정리하는 사업을 전격적으로 벌렸다.

도안집편찬사업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른 주체77(1988)년 8월 14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한 회의를 지도하시는 바쁘신 가운데서도 짧은 휴식시간에 휴계실에 진렬된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들을 친히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 옷, 신발, 일용잡화, 가구 및 부엌세간, 문화용품을 비롯한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그 생산을 늘이고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일용품의 종수를 늘이며 신발을 여러가지 색갈로 다양하게 만들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소비품의 형태와 색갈에 이르기까지 도안창작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다음해 1월 3일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들을 다 보았으니 출판해도 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보아주신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들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들의 갈피갈피마다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무수히 남기신 활달한 필적들과 여러가지 표식들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수만점에 달하는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들을 하나하나 품들여 검토하시면서 자그마한 소비품이라도 어떻게 하면 인민들이 쓰기 편리하게 더 좋게, 더 다양하게 만들어줄수 있겠는가를 깊이 사색하고 그 방도를 모색하시였을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은정이 가슴뜨겁게 안겨와 일군들은 눈시울이 달아오르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보아주신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집의 출판인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짧은 기간에 훌륭히 출판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참으로 도안집 《인민소비품본보기》는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도안집 《인민소비품본보기》에는 산업미술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힘있는 수단으로 보시고 나라의 산업미술을 보다 높은 수준에로 올려세우시려는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로고와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조선인민은 《인민소비품본보기》도안집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