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위인의 손길아래 빛나는 태권도

 2022.5.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태권도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무술의 한 형식이며 우리 민족의 기상을 보여주는 좋은 체육종목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7권 295페지)

태권도는 조선인민의 넋과 기상, 슬기가 깃들어있는 민족의 정통무도이다.

나라마다 제나름의 민족무술들이 있지만 조선민족의 태권도와 같은 훌륭한 무술은 없다.

정의롭고 대담하며 완강한 조선민족의 민족적성격이 반영된 태권도는 그 위력이 강할뿐아니라 수법들이 기묘하고 변화무쌍하여 이를 당할 무술이 세상에 없는것으로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왔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민족고전 《고려사》에는 한 수박명수가 기둥을 치니 서까래가 흔들렸고 또 다른 수박명수가 벽을 치니 손이 벽에 묻혔다고 기록되여있다고 한다.

태권도가 뿌리를 두고있는 수박희와 택견 등은 오랜 력사적기간 언제나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으며 나라의 군력강화와 사람들의 정신 및 신체단련에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고구려시기의 무덤인 안악3호무덤의 벽화와 력사문헌인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기록들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또한 발해사람 셋이면 범 한마리를 당한다는 옛말도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가 얼마나 위력하였는가를 웅변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가 저절로 빛을 뿌릴수 있게 된것은 결코 아니다.

오래전부터 민족무도를 만들어 조선사람의 넋과 슬기를 떨칠 뜻을 품고있던 전 국제태권도련맹 총재였던 최홍희선생은 주체44(1955)년 4월 11일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를 태권도라고 명명하고 주체55(1966)년 3월에는 국제태권도련맹을 창설하였다. 하지만 그 씨앗이 묻혀 뿌리내릴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오직 그를 따뜻이 품어주고 민족의 넋이 깃든 태권도의 참모습을 찾아주신 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최홍희선생을 만나주시고 선생이 총재로 있으면서 국제태권도련맹을 세계적의의가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킨것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우리는 선생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온 자신을 애국지사로 높이 평가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에 최홍희선생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경축하여 진행된 집단체조에서 태권도종목이 펼쳐지자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며 다른 나라 국가수반을 비롯한 고위급손님들에게 최홍희선생을 태권도대장이라고 소개하시면서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전체 인민이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를 대중화, 생활화하여 태권도모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고 온 나라에 태권도열풍을 일으켜 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이렇게 민족의 기상이 어린 태권도는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자기의 참모습을 되찾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태권도를 조선민족의 기상을 보여주는 좋은 체육종목이라고 하시면서 널리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주체76(1987)년 5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태권도의 발상지인 혁명의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청춘거리에 세계적으로 제일 큰 태권도전당을 건설할것을 발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아빠트 한두채를 짓지 못하더라도 태권도전당을 수도건설계획에 포함시켜 지어주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면서 《태권도전당》이라는 사랑의 친필도 보내주셨다.

태권도전당
사진. 태권도전당

위대한 수령님께서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태권도에 깊은 애착을 가질수 있게 사람들의 나이와 체질에 맞게 건강태권도와 로인태권도, 소년태권도를 창작하고 보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재능있는 태권도강자들을 키워내는 정연한 체계도 세우도록 해주시고 태권도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강력한 과학연구집단도 무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빛내주신 태권도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아래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태권도전당개건보수공사를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 오늘 태권도전당은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더욱 웅장하게 변모되였다.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조선식합각지붕을 떠이고 웅장하게 일떠선 태권도성지관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에 드리는 또 하나의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완공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를 대중화, 생활화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의 태권도선수들은 국제경기들에서 련전련승의 성과를 이룩하여 태권도모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만방에 빛내여가고있다.

이뿐만아니라 국제적범위에서 태권도가 널리 보급되여 세계의 120여개 나라에 6천만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있으며 우리 나라 태권도사범들과 시범단이 태권도를 보급한 나라들과 지역들은 무려 90여개에 달한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태권도는 더욱 륭성번영할 공화국의 래일과 함께 조선민족의 존엄과 슬기를 힘있게 과시하며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