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영정
2019.2.1.
오늘 우리 인민은 전설적인 초강도강행군으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생을 가장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이였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자신의 투쟁목표로 내세우시고 비상한 각오와 철의 의지로 현지지도의 험난한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 하루빨리 강국의 문패를 달기 위해, 제일로 사랑하시는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시기 위해 걸으신 초강도강행군의 한생이였다.
력사는 아직 위대한 장군님과 같이 초강도강행군으로 혁명을 시작하시고 반세기에 걸치는 장구한 기간을 강행군실록으로 수놓으시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비약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령도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초강도강행군, 이것은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 애국의 신념과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는 불세출의 위인만이 단행할수 있는 길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무엇보다도 찾으신 단위와 대상에 있어서, 지도하신 분야와 폭에 있어서 류례없이 방대한 초강도강행군의 한생이였다.
사회주의건설은 자연과 사회, 인간을 주체사상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개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그것은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진행된다.
더우기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은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으로서 그 폭과 령역에 있어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적사업이다.
전국의 모든 도들을 다 포괄한 령역에 있어서나 조국의 방선초소는 물론 련합기업소로부터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과 농촌, 목장, 학교, 상점에 이르기까지 경제와 문화, 인민생활의 모든 분야를 포괄한 그 폭에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의 모든 도들을 찾고 또 찾으시고 공장에서 전선으로, 전선에서 농장으로, 다시 전선에서 건설장으로 달리시며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경제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기에 들어와 단행하신 초강도강행군은 모든 령역과 분야, 범위를 다 포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성강과 김철, 황철과 강선의 로동계급을 거듭 찾으시여 총진군의 전렬에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철을 찾으신 그 길로 눈보라 사나운 철산봉을 찾으시였으며 황철에 대한 현지지도의 자욱을 재령과 안주의 광산, 탄광에로 이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천제련소를 비롯하여 유색금속공업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제강국건설의 돌파구의 하나를 전력문제를 푸는것으로 정하시고 강원도와 자강도, 함경남북도 등 온 나라의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장들과 발전소들을 찾고 찾으시였다. 그리고 자강도와 평안북도내 공장, 기업소 등 현대화된 수많은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첨단돌파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자욱은 전국 각지의 공작기계, 륜전기계, 광산기계, 탄광기계, 방직기계 생산기지들과 나라의 화학공업, 비료공업분야에도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으로부터 회령시의 음식점거리와 자그마한 만포각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의 수많은 경공업공장들과 봉사기지들을 끊임없이 찾으시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100(2011)년 한해동안에 중앙과 지방의 경공업공장들, 인민생활향상과 련관있는 공장, 기업소들과 봉사기지들을 현지지도하신 수는 60여개 단위나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오시기 위해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과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비롯한 온 나라의 농촌들을 찾으시여 농업생산의 비약적장성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대규모의 희한한 타조목장과 현대적으로 꾸려진 소목장, 돼지공장,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과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물고기생산기지들, 최상급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과 과학, 교육, 문화예술, 국토건설 등 어디에나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한해동안에 전국의 모든 도들을 다 찾으신 방대한 령역에 있어서, 경제와 인민생활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다방면적인 폭에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98(2009)년 현지지도는 류례가 없는 강행군이였다. 주체98(2009)년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총진군이 시작된 정초부터 1.4분기기간에만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단위수는 그 전해인 주체97(2008)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4배이상에 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다음으로 시종일관 비상한 속도로 단행된 초강도강행군의 한생이였다.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서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 우리 조국이 하루빨리 경제강국의 높은 목표를 점령하자면 진군속도를 최대로 높여야 하며 그러자면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려야 한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최대의 속도로 다그치는 길은 시간의 흐름을 휘여잡는데 있다.
무슨 일에서나 시간을 최대한 아끼며 앞당겨나가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체질화된 시간관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땅을 주름잡고 시간의 흐름을 휘여잡는것으로 일관되여있었다.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하루한시가 너무도 귀중하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시간을 열시간, 백시간맞잡이로 여기시고 끊임없는 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다.
빨찌산식, 야전식이 위대한 장군님의 몸에 푹 배인 생활방식으로 된것도 그것이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시간을 아끼고 앞당기며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최상의 방도이기때문이였다.
언제나 자신에게 가장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를 비상히 높여주시기 위하여 하루에도 여러 단위들을 쉬임없이 현지지도하시고 동해안에서 서해안으로, 황해남도에서 자강도, 량강도에로 줄기차게 강행군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8(2009)년 정초에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때로부터 불과 10일안팎에 원산과 대안, 기양으로, 평양시안의 경공업공장들과 인민군부대, 룡악산유원지로 눈보라강행군을 단행하시였다. 그리고 동봉과 흥남지구에 가시여 비약의 날개를 달아주신데 이어 흥남에서 천수백리를 달려 락원으로, 평안북도에서 다시 원산으로, 동해 2 000리를 꿰질러 김철과 라남, 무산을 련이어 찾으시였다. 뿐만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포시에서 백두산기슭으로, 또다시 수천리 강행군을 단행하여 황철, 덕천, 재령, 희천, 안주, 구성 등지에로 이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해가 저무는 12월에 들어와 더욱 비상한 열정으로 강계시내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신 그 다음날로 김일성종합대학과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시고 또다시 머나먼 최북단 라선땅으로, 김철과 성강으로 줄기차게 달리시였다.
시간의 흐름을 휘여잡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은 외국방문의 나날에도 변함이 없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91(2002년) 여름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에 대한 방문은 비상한 속도로 진행된 빨찌산식, 야전식강행군의 련속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동에서의 5일간 화려하고 아늑한 초대소가 아니라 렬차를 숙소로 정하시고 밤에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시였으며 낮에는 방문해야 할 단위들을 련이어 쉬임없이 찾아 돌아보시였다.
력사에 이처럼 비상한 속도로 활동한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대진군의 전선들을 최대속도로 쉬임없이 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전당적인 총공격전, 전국가적인 총돌격전, 전인민적인 총결사전이 벌어지고 강선의 봉화에 이어 함남의 불길,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타올라 주체조선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다음으로 로정에 있어서 천문학적인 초강도강행군의 한생이였다.
《천여리강행군》이라는 말은 위대한 장군님의 보통 하루의 현지지도로정을 표현하는 대명사로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찾으실 대상, 지도하실 분야가 너무도 방대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땅을 주름잡으며 달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3(1994)년 7월부터 주체89(2000)년말까지 인민군부대들을 현지지도하신 로정은 총 14만 5 800여리이며 그것은 주체85(1996)년에 2만 5천여리, 주체86(1997)년에 3만여리, 주체87(1998)년에 4만여리, 이런 식으로 해마다 계속 늘어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5(1996)년 3월 20일 온 하루 전선동부의 인민군부대들을 시찰하시기 위하여 몸소 운전대를 잡고 달리신 주행거리는 425km(1060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7(2008)년 12월 강선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때로부터 주체98(2009)년 12월까지 조국땅 곳곳을 찾으신 렬차행군거리는 10만여리로서 그전까지의 10년동안의 렬차행군거리와 맞먹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던 나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걷고걸으신 머나먼 길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같다.
한 인간이 평생을 두고도 다 못걸을 로정을 단 몇년동안에 걸었다는 이 사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이 어떤것인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다음으로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진행된 불철주야의 강행군의 한생이였다.
궂은 날, 마른 날 가림이 없이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고 꽃피워간 현지지도강행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삶과 투쟁의 전부였다. 병사들과 인민들, 전선과 후방, 공장과 기업소, 도시와 농촌을 끊임없이 찾아가시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중요한 일과였다.
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무조건 단행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기에 그이의 현지지도를 대소한의 강추위도, 한 여름의 폭양도 결코 지체시키지 못하였다.
주체98(2009)년 새해벽두에 맵짠 추위속을 헤치시고 원산청년발전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어 17일에는 초당 10m이상의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룡악산을 찾으시여 오랜 시간 돌아보시며 인민의 유원지로 더 잘 꾸리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2월의 눈바람을 다 맞으시며 라남을 비롯한 대규모공업기지들과 만포시, 회령시, 원산시내 공장, 기업소 등 수많은 단위들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의 추운 날씨에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9(2010)년 새해 첫 현지지도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것은 령하30℃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이였다.
추운 겨울날에도 가림없이 조국의 방방곡곡을 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한여름철, 삼복철에도 쉬임없이 이어졌다.
주체97(2008)년 8월의 말복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원군 산림경영소를 찾으신데 이어 인민군부대를 찾으시는 등 온 하루를 말그대로 땀으로 미역을 감다싶이 하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이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9(2010)년 삼복철에도 무더위와 장마가 겹친 불리한 날씨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무려 3일간에 걸쳐 자강도안의 기계공업부문 중요공장들과 함께 장자산종합식료공장, 강계기초식품공장, 강계고려약가공공장 등 강계시안의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을 집중적으로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100(2011)년의 삼복철기간도 이렇게 보내시였다.
주체100(2011)년 12월 1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지막으로 타신 야전렬차가 달린것은 그해 겨울의 제일 심한 강추위때였다.
12월 14일부터 17일기간에 우리 나라는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지방에서 찬바람이 불고 몹시 추웠다.
특히 16일에는 대부분지방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변덕스럽게 불면서 몹시 추웠다. 당일 낮최고기온으로서는 평년보다 6~9℃나 심히 내려가 1985년이래 26년만에 가장 낮았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평양지방에서 령하 13℃로서 평년보다 5℃ 낮았으며 서해안지방에서 령하 14~11℃, 북부내륙지방에서 령하 26~20℃, 동해안지방에서 령하 14~10℃로서 평년보다 4~7℃ 낮았다. 이것은 아침최저기온으로서는 그해 겨울에 들어와 21일현재까지 가장 낮은것이였다.
결국 16일 낮최고기온과 17일 아침최저기온은 21일현재까지 겨울에 들어와 가장 낮았고 보기 드문 심한 추위를 기록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날들에는 이렇게 좋은 날보다 궂은날이 더 많았다.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천만리가 있어 지금까지 사전에도 없었던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이라는 말이 우리 인민을 끝없이 격동시키는 시대어로 이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토록 단행하신 초강도강행군은 오늘 우리 인민의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키고있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앞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올 불타는 맹세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주체조선의 년대기우에 찬란한 번영의 전성기를 아로새기며 대혁신, 대비약을 이룩해나가는 오늘의 총공격전의 진두에는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의 한생에 어려있는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걷고 걸으시며 천만군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전설적위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초강도강행군으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