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시교육에 새겨진 불멸의 령도

 2019.9.12.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자자손손 살아오며 이 땅에 이룩해놓은 모든것, 특히는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을 노래하며 새 생활창조의 동음높이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새 사회건설에서 이룩한 모든것을 말살해버리려고 피를 물고 달려든 야수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였다. 적들은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버리려고 전쟁에 동원할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였다.… 폭탄은 공화국지역의 1km2당 평균 18개나 떨어졌다. 평양시에만도 42만 8 000여개나 되는 폭탄이 투하되였다. 하여 새 생활의 기쁨넘치던 우리 나라의 모든 공장과 농촌, 어촌과 병원, 살림집은 물론 지어 배움의 글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던 학교들까지 형체도 없이 무참히 파괴되였다.

모든것이 모조리 불타 재더미로 화하였다. 그 파괴상이 얼마나 가혹하였던지 어느 한 시인은 《태양도 검은 연기속에서 피같이 타고있는 조선!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고 토로하였으며 당시 우리 나라에 왔던 국제민주녀성련맹조사단의 한 성원은 평양공업대학(오늘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돌아보고 《파괴된 공업대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 상황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몇개 남은 벽돌굴뚝과 깨여진 벽돌담벽, 그리고 불에 타서 숯덩이로 화한 버드나무 한그루가 있을뿐이였다. 2천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던 교실들과 일시에 수백명이 실험을 할수 있는 시설을 가지고있던 실험실은 몇쪼각의 쇠뭉치와 흩어진 벽돌더미로 화하였다.》

게다가 놈들은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 반동적부르죠아사상과 인간증오사상, 퇴페적인 생활양식을 퍼뜨려 그들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에도 지구상에 전쟁의 포화가 멎은 날이 없었지만 조국해방전쟁처럼 가렬처절한 혈전은 없었다.

이렇듯 엄혹한 환경에서도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분이 계셨으니 그분은 다름아닌 우리의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전쟁이 일어나자 교육사업을 전시환경에 맞게 진행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으며 교육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도 세웠습니다.》 (김일성전집》 제13권 205페지)

오늘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전쟁이 일어나 놈들의 무차별적인 공습과 함포사격으로 교사란 교사는 다 파괴되고 교구비품이라는것은 모조리 불타버려 교육사업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중단하느냐 하는 기로에 처했을 때 즉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지금 침략자들의 야수적만행에 의하여 교육부문에서 커다란 피해를 입고있다, 그렇다고 하여 교수사업을 한시도 중단해서는 안된다, 그처럼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도 유격근거지에 아동단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공부시켰는데 지금의 형편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그때의 곤난에는 비할바가 못된다고 하시며 교육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 전후에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발전시키며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민족인재들을 많이 키워낼데 대한 독창적인 전시교육방침을 제시하시던 백두령장의 위대한 모습을…

또한 우리 수령님 전시교육방침을 실현하시기 위해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포연탄우를 헤치시며 찾고찾으신 교육기관들은 그 얼마였던가 … 순천군 자산면 백전리(지금의 평성시 백송리)의 깊은 산골짜기에 자리잡고있던 김일성종합대학, 평안북도 정주군 고덕면과 마산면, 운전군 월화리(당시 정주군 갈현리)에 자리잡고있던 김책공업대학(오늘의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안북도 피현군에 자리잡고있던 평양사범대학(오늘의 김형직사범대학), 평안북도 룡천군 연대리에 자리잡고있던 만경대혁명학원, 평안남도 성천군 군자리, 동암인민학교(당시), 중앙당학교, 내각간부학교, 영예군인학교, …

그 길에서 세워주신 혁명적인 대책, 취하신 사랑의 조치는 또 얼마였던가 … 학교를 안전한곳으로 소개하고 반항공시설을 철저히 갖추어 교원들과 학생들을 적들의 폭격과 포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소개지에 교실들을 꾸리고 수업을 학급단위로, 학습반별로, 개별지도방법으로, 분산식으로 중단없이 진행하도록 해주시고 또 전쟁의 결정적요인은 그 어떤 현대적무기나 군사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있다는 주체적관점으로부터 출발하시여 각급 학교들에서 청소년학생들을 우리 당의 유일사상, 혁명전통, 사회주의애국주의, 민족적자부심과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시킬수 있게, 전쟁이 끝나면 학생들이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가지고 전후복구건설에 이바지할수 있게 교육과정안과 교수요강, 강의안과 교양안을 작성하도록 교원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시던 수령님.

전시교육을 보장하자면 교과서와 참고서, 학습장과 연필을 비롯한 학용품들과 교구비품들, 실험설비들이 많아야 한다고 하시며 군수공장과 같이 그것들을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지하에 꾸리도록 하시고 군수물자수송이 긴장한 조건에서도 그것들을 군수물자수송차에 실어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제때에 보장하도록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교육사업을 잘하자면 교원대렬부터 잘 꾸려야 한다고 하시며 사범전문학교와 교원대학을 빠른 시일안에 개교하고 여러 대학들에 교원양성소를 설치하여 교원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교원으로 일하다가 전선으로 혹은 정치공작대로 나갔거나 다른 부문에 조동된 사람들을 모두 조사장악소환하여 교원대렬에 편입시켜 교원력량을 강화하도록 해주시고 체계적으로 배우지는 못하였지만 발전성이 있는 로동자, 농민출신의 청년들, 군대에 나갈 나이가 되지 않은 고급중학교학생들과 전문학교학생들중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대학에 입학시켜 공부시킬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신 우리 수령님.

싸우는 고지에서 한사람, 한사람의 전투원이 그리도 귀중한 때에 전쟁전에 대학에서 공부하였거나 교육사업, 과학연구사업에 종사하다가 인민군대에 입대한 군인들을 대학으로, 연구소로 소환하여 학습과 교육사업, 과학연구사업을 계속하도록 할데 대한 군사위원회명령도 하달하도록 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것은 그 어떤 뢰성벽력과 천지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위대한 교육중시, 인재중시사상과 열렬한 미래사랑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전쟁시기에 전선에서 대학생들을 소환하여 공부시키신 어버이수령님의 빛나는 선견지명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세계 그 어느 나라 전쟁사에도 전선에서 싸우고있는 전투원들을 소환하여 공부시킨적은 없었다고, 우리 수령님과 같은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이런 독창적인 전시교육방침과 그 실현을 위하여 바치신 그이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가 있어 온 나라 강산이 불타고 재가루만 날리던 전화의 불구름속에서도 로동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공장대학이 태여나 새로운 형태의 고등교육체계의 시원이 마련되고 중앙교육간부학교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범대학들과 교원양성소들, 초고급중학교들이 개교되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교원들은 식량과 생활필수품, 남새밭과 주택, 피복, 일용품들을 국가에서 정상적으로 보장받으며 교육사업을 하고 학생들은 교복과 학용품, 침구류와 식료품, 지어 해마다 매달 장학금까지 받으며 아무런 불편없이 공부하는 전설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전쟁이 일어나 온 나라 인민들이 참다운 행복을 마련해준 고마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너도나도 전선으로 탄원할 때 전선에서 소환된 많은 전투원들이 외국에 류학을 가고 외국에서 류학하는 학생들은 전쟁 전기간 해당 나라에서 계속 공부하는 인류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조국해방전쟁사에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하기에 전쟁시기 언제인가 적들의 새로운 공세에 비추어 전쟁의 전망이 어떻게 되겠는가를 알아보려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최고사령부에 찾아왔던 어느 한 외국인은 이것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대답은 이미 받은것이나 같다고, 이런 일은 세계 그 어느 전쟁사에도 없는 일이라고, 김일성장군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은 반드시 승리하며 전승의 그날이 멀지 않다는것을 자기는 확신한다고 격동된 어조로 말하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전시교육의 위대한 개척자, 선구자이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시교육에 쌓아올리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한시도 잊지 말고 후손만대 전해가며 더욱 빛내여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