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김철진
2017.8.1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에서 오늘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더욱 고조시켜 선군조선의 새로운 건설력사를 창조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의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려명거리의 황홀함과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에 심취되여 사람들은 누구나 이앞에서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있다.
봉건의 질곡속에 허덕이던 그 세월,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그 세월에 우리 인민에게 차례진것은 새초로 이영을 올린 초가집이나 찌그러져가는 판자집과 오막살이가 전부였다.
이런 인민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해주신분은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일제를 때려부시고 나라를 해방시켜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식민지통지에서 쪼들릴대로 쪼들린 우리 인민들의 가난한 생활처지를 보시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보통강개수공사를 발기하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다. 보통강개수공사가 완공됨으로써 40만 평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보장되게 되였을뿐아니라 시민들이 마음놓고 민주주의국가건설과 생산활동에 참가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고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도 승리한 래일을 그려보시며 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고 주체42(1953)년 7월 28일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벽돌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기 위하여 강남요업공장부터 찾으시였던것이다.
때로는 이른 새벽, 깊은 한밤에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집인데 한점 손색도 없이 잘 건설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그대로 계승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의 건축대강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펼치시여 이 땅우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일떠세워주시였다.
궁궐같은 집에서 흘러나오는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그리도 귀중하시여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도 멈추시고 한동안 들어주시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들의 심중에 언제나 먼저 자리잡고있은것은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보금자리를 끊임없이 안겨주시려는 생각이였다.
해방후 그처럼 어려운속에서도 김일성종합대학의 새 교사와 함께 교원들의 살림집을 현대적으로 지어주도록 해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안고 선군혁명의 그처럼 바쁘신속에서도 교원, 과학자, 연구사와 같은 평범한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먼저 생각해주신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
바로 그 로고속에, 우리 인민들이 잘 입고 잘 먹고 잘살게 하시려고 한평생을 다 바치신 인자하신 어버이, 위대한 스승의 그 사랑속에 이 땅에 인민의 거리들이 수풀처럼 일떠섰다.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비파거리, 문수거리, 광복거리, 청춘거리, 통일거리 …
수수천년 사회적질곡속에 짓눌려 인간이하의 천대만을 받아오던 우리 인민들에게 자자손손 대를 이어 행복을 누릴 삶의 터전, 사회주의대화원을 애국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사로운 사랑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천리마의 기적을 만리마의 번영으로 이어가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방방곡곡에는 은하과학자거리, 연풍과학자휴양소,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함북도피해지구의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등 그 이름만 들어도 눈시울이 젖어드는 인민사랑의 전설들이 끊임없이 수놓아지고있다.
그런데 오늘은 또다시 그 규모에 있어서 미래과학자거리의 2배가 넘는 려명거리가 완공되였으니 이것은 조국과 민족번영의 대서사시를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웅지의 발현이다.
인민을 위해 바치신 자신의 로고는 가슴속에 다 묻어두시고 그 로고속에 마련된 행복을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나라의 중대사를 다 돌보셔야 하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장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오늘의 완공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속에 오늘은 또다시 주체의 최고성지 제일 가까이에 주체건축술의 높이를 과시하는 인민의 지상락원, 최상의 문명거리가 우뚝 솟아올랐다.
려명거리, 이는 결코 웅장함과 화려함, 현대적인 건축술의 자랑으로만 볼수 없다. 이 거리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 한평생을 바치신 우리의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뜻이 응축된 락원의 거리,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념원이 꽃피여난 사랑의 거리이다.
태양의 성지와 잇닿은 려명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업은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영원한 충정의 위업임을 세상에 과시하는 력사의 증견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받들어나갈 때 우리 나라는 영원한 태양의 나라로 온 세계에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며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창창할것이라는 신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였다. 이런 불타는 충정으로 위대한 사색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수산태양궁전과 룡남산지구를 백두산대국의 래일을 상징할수 있게 더 훌륭히 꾸리려는 천만군민의 불타는 애국충정을 헤아리시여 새 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울 웅대한 발기를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룡남산이 자리잡고있어 더없이 의의있는 려명거리는 건설의 장엄한 고고성을 터치였다.
려명거리건설의 시작과 완공에 이르는 전과정에 관통된 핵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함없는 충정과 의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 3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룡남산을 숭엄한 격정속에 바라보시며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뜻깊은 곳에 일떠세우는 거리의 이름을 《려명거리》로 명명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태양의 성지지구에 평범한 교육자, 과학자들을 위한 사회주의별천지를 일떠세워주시려고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였다.
한해치고도 날씨가 제일 추운 올해 1월에 이어 3월에도 또다시 완공을 앞둔 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려명거리에서 살게 될 인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히 떠오른다고, 인민들에게 태양절까지 려명거리건설을 끝내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것을 지킬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 우리 인민들과 또 하나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의 리익을 존중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힘겨운 일이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완공된 려명거리는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고 늘 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철의 의지와 올해 신년사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이라고 하신 그이의 엄숙한 맹약을 희한한 현실로 펼쳐보인 력사의 증견자이다.
기적적으로 솟아난 려명거리는 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과시인 동시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것을 만천하에 현실로 보여주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장군복을 심장깊이 새기고 이 세상 가장 성스러운 태양의 성지에서 장엄히 떠오르는 승리의 려명속에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자강으로 부흥하는 위대한 김정은강국을 이 땅우에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