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은주
2022.4.2.
가요《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우리 인민 누구나 제일 사랑하며 널리 애창하는 전인민적가요이다.
우리 인민의 생활과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예술적상징과도 같은 이 국보적명곡의 가치를 두고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내 나라, 내 조국에만 있는 고유한 노래라고, 이런 노래는 세상에 우리 나라에밖에 없을것이라고 뜻깊은 정의를 내리시였다.
우리 나라에만 있는 노래《세상에 부럼없어라》.
이것은 우리 인민이 자기의 생활체험으로 창조하고 실증한 철의 진리를 소리높이 구가한 진정의 웨침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이 즐겨부르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수령님의 은덕속에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오늘의 행복과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감사의 정을 진실하게 반영한 참으로 좋은 노래입니다.》 (《김정일전집》제9권 200페지)
주체50(1961)년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에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충성의 선물로 태여난 가요《세상에 부럼없어라》는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온 나라 인민이 즐겨부르는 전인민적송가로 되고있다.
남녀로소의 구별이 없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면 제일먼저 스스럼없이 찾게 되는 노래, 어렵고 힘들 때에도 주저없이 부르게 되는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세상에는 200여개의 나라들이 있으며 나라마다 각양각색의 노래들이 있다.
그러나 한 나라의 전체 인민이 한마음, 하나의 지향을 안고 전 세계를 향하여 부러움이 없는 자기들의 생활에 대하여 구가한 노래, 앞으로도 영원히 울려퍼질 인민들의 생활의 주제가를 가지고있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없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속에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누리는 자신들의 행복상에 대하여 소리높이 구가하였다.
어린이들은 자기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주시는 원수님을 아버지로 따르며 이 노래를 불렀고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값높은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어버이로 모신 자랑을 노래에 담았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시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주단으로 펼쳐주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어라》하고 노래를 부를 때면 만시름을 잊으시고 즐거워하시였다.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무대에 이 노래가 울려퍼질 때에도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던 우리 수령님이시였고 풍년든 협동벌을 바라보시며 마음이 흥겨우실 때에도 이 노래를 부르시던 수령님이시였다.
항일전의 나날에 조국을 해방한 다음 공장도 땅도 인민의 소유로 만들고 모든 사람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주고 병치료해주는것을 국가가 책임지고 하는 민중제일의 나라를 세우자고 하시며 그때에는 세상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와보고 부러워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수령은 인민의 행복을 념원하며 부르시였고 인민은 수령의 은덕을 칭송하며 부른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수령과 인민이 하나를 이룬 일심단결의 노래, 일편단심의 노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행복한 날에만 이 노래를 부른것이 아니라 준엄한 시련의 나날에도 소리높이 불렀다.
1990년대 중엽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시련의 시기,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의 운명뿐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매 가정, 매 인간의 운명까지도 엄혹하게 위협하던 간고한 시련의 나날에 조선인민이 풀뿌리를 씹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찾아주시고 간고한 투쟁으로 세워주신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보다 귀중한 신념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이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이 노래를 변함없이 부르며 사회주의수호를 위한 시련의 고비들을 억척같이 넘었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전선길에서 자주 들으신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과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천만로고를 가슴뜨겁게 새겨안으며 부른 노래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는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우리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소리높이 부르게 한 만단사연을 안고있다.
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에서 인민들이 버림받은 고아의 신세가 되여 통탄의 피눈물을 흘리고있을 때에도 변함없이 수령을 아버지로, 당을 어머니로 칭송하며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한식솔처럼 화목하게 사는 나라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우리 나라밖에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에서 우리 인민이 부르던 노래《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사랑속에 더욱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새해 신년사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엄숙히 맹약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문제를 우리 당의 정책으로 내세우시였으며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 문제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제시하시였다.
이것은 한평생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시고 후대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돌려주시며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정히 받드시여 더욱 찬란한 조국의 앞날을 안아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이 깃들어있는 사랑의 중대결정이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다.
노래《세상에 부럼없어라》는 력사에 없는 수령복을 대대로 누리며 수령은 인민의 아버지로 친근하고 인민은 수령의 은덕에 보답의 일념으로 불타는 우리 사회주의조국땅에서만 울려퍼질수 있는 조선의 고유한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