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영화관의 없어진 계단

 2021.8.1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자욱은 대동문영화관에도 어려있다.

평양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있는 대동문영화관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더미를 헤쳐야 했던 그처럼 어려운 정전직후에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을 위하여 선참으로 새워주신 사랑의 집이며 그후에도 여러차례 다녀가신 뜻깊은 사적건물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언제나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동문영화관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 건설하도록 조치를 취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군인건설자들은 단 몇개월사이에 원래의 건물을 들어내고 연건축면적이 종전에 비하여 2배나 되는 방대한 건설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는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인민의 미감과 건축학적요구, 력사주의원칙에 맞게 개건된 대동문영화관은 최상급의 음향설비와 영사설비를 비롯한 모든 관람조건들과 전시홀, 도서매대 등 문화시설들을 충분히 갖춤으로써 인민의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로 전변되였다.

영화관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7(2008)년 6월 새로 개건된 대동문영화관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건된 대동문영화관은 내부구조도 좋고 시공도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였을뿐아니라 전문영화관으로서의 내용과 형식도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하시면서 현대적인 영화관을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그런데 영화관의 내부를 돌아보시며 중앙홀과 관람홀사이의 련결홀계단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계단을 가리키시며 관람홀쪽으로 가는 련결홀에 계단을 형성한것은 잘못되였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개를 기웃거리는 일군들에게 영화관에는 늙은이들이나 아이들도 적지 않게 오겠는데 그들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면 넘어질수도 있고 상할수도 있다고, 영화관은 늙은이들이나 아이들이 리용하는데도 불편이 없도록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사실 설계시작부터 우리 인민에게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를 꾸려주자고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모두의 지혜와 재능을 깡그리 기울였건만 계단을 리용할 늙은이들과 아이들에 대해서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순간에 그것을 포착하신것이였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아니시고는 찾아낼수 없는 결함이였다.

우리 인민들이 영화관리용에서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관심하시며 부족점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깊은 교시에 따라 그후 영화관의 계단은 없어지고 그 자리에 늙은이들과 아이들도 불편없이 드나들수 있는 안전한 통로가 생겨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