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온 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토지답게

 2022.2.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수호전을 이끄시는 엄혹한 속에서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온 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토지답게 정리되고 여러 지구에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되였으며 농촌마을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였습니다.》

강원땅에서 토지정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주체87(1998)년 12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원도토지정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려 몸소 고산군 란정리를 찾으시였다.

내리는 눈비로 길은 온통 질적거리고 진눈까비는 사정없이 흩날려 일군들이 더 들어가실수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슴없이 진흙탕길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토지정리현장에서 일군들로부터 돌격대원들이 토지정리전투에 들어선 첫 시작부터 기세를 올려 얼마안되는 기간에 1단계 토지정리과제를 70%정도 해제끼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그들의 로력적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고산군의 란정리까지 오면서 주변논들을 쭉 돌아보았는데 논배미들이 다 작아 어느것이 정리한 논이고 어느것이 정리하지 않은 논인지 분간할수 없었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뙈기논들은 아직 정리하지 않은줄 알았다고 신중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으로부터 이 앞벌은 경사가 급하기때문에 부침땅이 생긴대로 등고선을 따라 라선형으로 정리하다보니 논배미들이 300~400평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들으시고서는 이런 식으로 하면 논두렁을 얼마 줄일수 없고 몇년 못가서 또 토지정리사업을 하여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될수 있다고, 자신께서는 나라의 경제사정이 좀 펴이면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키려고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원도지형에 맞는 합리적인 논배미기준도 정해주시면서 강원도토지정리사업도 하나의 혁명이며 그것을 실현하자면 보수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이왕 토지정리사업을 시작한바에는 한두해정도 농사에 좀 지장을 받는 한이 있어도 한 10년, 50년 앞을 내다보고 모든 논밭을 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후련하게 잘 정리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오늘뿐 아니라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토지정리사업을 대담하게 벌려나가자면 지도일군들부터가 이 사업에 대한 견해를 바로 가져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도일군들은 토지정리사업에서 일단 기준이 정해진 다음에는 누가 뭐라고 하든 흔들리지 말고 일관성있게 내밀라고 강조하시였다.

이처럼 10년, 50년, 후손만대를 내다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의지와 단호한 결단에 의하여 그 누가 상상도 못했던 대담하고 통이 큰 토지정리작전이 펼쳐지게 되였다.

그리하여 강원도는 물론 황해남도와 평양시, 평안남도, 남포시 등 온 나라의 모든 토지들은 직선직각을 맞춘 800평, 1 000평의 대규모토지로,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되는 천지개벽이 일어나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대로 종합적기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