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영생하시는
준엄한 항일의 나날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는데 혁명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투철한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전구마다에서 한몸이 그대로 방패가 되고 육탄이 되시여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
주체29(1940)년 3월 25일이였다.
매복장소인 홍기하골짜기는 동쪽에는 활등처럼 구부러진 봉우리가 솟아있고 서쪽으로는 높고낮은 봉우리들이 련달아 솟아있어 화력으로 적을 소멸하기는 매우 유리한 곳이였다.
전투는 처음부터 격렬하였다.
적들은 이른바 《상승부대》, 《토벌의 왕자》라고 자처하는 마에다부대였다.
조선인민혁명군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죽으면서도 격발기를 뽑아 팽개치고 시계를 벗어 바위돌에 놓고 짓찧으며 발악하는것만으로도 놈들이 얼마나 악질적인 원쑤들인가를 알수 있었다.
이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전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토벌》에 경험이 많다고 자처하는 악질적인 놈들로서 이 전투에서도 제놈들의 악랄성을 보여주며 바위와 진대나무에 의지하여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적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으로 끓어번지며 놈들을 매복권안에 몰아넣고 통쾌한 섬멸전을 한창 벌리고있을 때 한무리의 적들이 사령부가 있는 동쪽고지릉선으로 기여들기 시작하였다.
총폭탄이 우뢰치듯 터지는 치렬한 전투마당에서 놈들과 맹렬한 격전을 벌리면서도 언제나 사령부의 안전을 보위하는 사업을 첫째가는 임무로 간주하고계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누구보다 먼저 그놈들을 발견하시였다.
순간 김정숙동지께서는 서슴없이 몸을 솟구쳐 날리시면서 자신의 한몸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적들을 향해 총을 쏘며 사령부와 다른 방향의 릉선으로 힘껏 달리시였다.
단 한놈의 적도 사령부에 감히 접근하게 해서는 안되며 단 한알의 적탄이라도 우리
적들을 자신께로 유인하며 달리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부와 퍼그나 멀리 떨어진 지점에 이르시자 놈들을 명중사격으로 쓸어눕히기 시작하시였다.
적들도 그이를 향하여 화력을 집중하였다.
하지만 불비속에서도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름드리나무에 몸을 의지하시고 재빨리 명중탄을 쏘시여 전장에서 이골이 났다고 하는 이 놈들을 한방에 한놈씩 쓸어눕히시였다.
이때 사령부 뒤릉선에서 울리는 심상치 않은 총소리를 들은 대원들이 손에 땀을 쥐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들이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총소리가 멎은 뒤였으므로 대원들은 영문을 몰라 주변을 살피다가 산아래쪽에서 올라오시는 김정숙동지를 뵈옵게 되였다.
그들을 만나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안심들하세요.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들은 대원들의 눈가에는 격정의 눈물이 솟구쳤다.
치렬한 격전장에서
배낭우에 얹힌 양재기에 총알자욱이 두개나 나있었던것이였다.
적들을 유인하며 달리실 때 적탄에 맞은 자리였다.
대원들은 양재기에 난 탄알자욱에서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새겨보고있었으나 김정숙동지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직
《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들으며 대원들은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조선혁명의 운명이신
이처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가렬한 항일의 전장들마다에서
혁명의 수령을 어떻게 보위해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보여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수령결사옹위의 총성은 오늘도 사람들의 심장속에 메아리치며 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