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현철
2021.12.1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지애의 노래〉는 장군님의 한생의 주제가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영화《조선의 별》의 주제가인 《동지애의 노래》,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 사랑하신 노래이고 장군님의 한생의 주제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년전 4월 어느날 《동지애의 노래》를 들으시며 한 일군에게 뜻깊은 말씀을 주시였다.
깊은 사색에 잠기시여 록음기에서 울려나오는 《동지애의 노래》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동지애의 노래》는 명곡이라고, 이 노래는 들을수록 더 듣고싶은 좋은 노래라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에는 노래가 많다, 그러나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고 10년, 20년 아니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낡지 않고 계속 불리우는 노래는 많지 못하다, 한때 아무리 사람들을 매혹시킨 노래, 세인을 격동시킨 노래라 하여도 세월의 락엽이 두터워지면 그속에 묻히기마련이다, 허나 세월의 눈비에도 씻기우지 않으며 년대와 년대를 오선지삼아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 노래가 있다, 그것은 혁명의 노래이다, 《동지애의 노래》는 바로 그런 혁명의 노래이라고 마디마디에 힘을 주어 말씀하시였다.
마음이 격동되신듯 자리에서 일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용히 방안을 거니시면서 자신께서 왜 이 노래를 사랑하는가, 그것은 이 노래가 우리 인민의 정치사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혁명의 량식으로 되기때문이다, 노래에도 있듯이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혁명동지이다, 동지라는 말은 같은 사상을 가지고 같은 목적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사이에 부르는 말이다, 동지적관계야말로 인간들사이에 맺어지는 모든 관계가운데서 가장 고귀하고 순결한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동지라는 그 부름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뿐아니라 가장 고귀하고 가장 순결한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가슴속에 새겨안았다.
조선혁명은 혁명은 동지, 동지는 혁명이라는 숭고한 리념으로 승승장구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서 뜻과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으며 동지애로 뭉친 대오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다는 비상한 진리를 확증하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애의 노래》를 그토록 사랑하시고 한생토록 이 노래를 부르시며 동지애로 개척된 조선로동당의 력사를 명실공히 동지애의 력사로 빛내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힘이 모자라는 전사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활력을 부어주시고 길을 헛디딘 전사에게는 재생의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어느 누가 마음속상처를 입으면 《민생단》문서보따리에 불을 지르는것과도 같은 경륜으로 만민의 심장을 울리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으며 우리 장군님의 품은 혁명가가 얼굴을 묻고 진정의 눈물을 흘릴수 있고 상처입은 가슴을 풀어헤칠수 있으며 시름놓고 잠들수 있는 품, 설사 사랑하는 부모처자의 곁을 떠난다 해도 일편단심 충성의 길을 걸을수 있는 위대한 동지의 품, 혁명의 품이였다.
하기에 이 땅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제일 사랑하신 노래, 장군님의 한생의 주제가 《동지애의 노래》가 영원히 메아리치고있는것이다.
오늘도 천만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의 길을 끝까지 함께 가자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부가 노래의 선률과 함께 우리 인민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으로 혁명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며 사람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