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박사 부교수 홍성남
2023.3.2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나의 한생이 결코 남달리 특별한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친 한생이며 인민과 더불어 지나온 한생이였다고 자부하는것으로 만족할뿐이다.》 (《김일성전집》 제95권 머리글 3페지)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고 주실수 있는 모든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손길은 평범한 한 용해공의 건강과 생활에도 깃들어있다.
주체36(1947)년 12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당시) 용광로 조업식에 참석하시였다.
일제는 패망하면서 우리 나라 공업의 명맥을 끊어버리려고 황해제철소와 김책제철소(당시)의 용광로를 죄다 파괴해버리고 조선은 1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였지만 황철의 로동계급은 단 2년동안에 용광로를 복구하고 첫 조업식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하는 수천명 로동자들의 환성이 온 제철소가 떠나갈듯 울리였지만 김흥일용해공은 그 자리에 참가할수 없었다. 그것은 그가 영광스럽게도 첫 조업에서 출선을 담당하였기때문이였다.
어느덧 용광로출선구 량옆과 주상일대에 공장종업원들과 손님들이 꽉 들어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출선구에서 얼마 멀지 않은 모래판쪽에 서시여 출선하는 용해공들의 장한 모습을 바라보시였다.
용해공들이 두근거리는 가슴들을 진정하면서 자신있게 출선구의 마지막점토벽을 터뜨리자 황금빛쇠물이 눈부신 광채를 뿌리면서 뻗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족한 웃음을 띠우시며 박수를 보내주시였다.
쇠물이 거의다 나오자 용해공들은 삼단같은 불길을 맞받아 날쌔게 점토포(출선구를 막기 위한 기구)를 밀고 들어갔으며 마침내 출선작업을 성과적으로 끝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용해공들의 앞으로 다가오시여 시꺼멓게 된 그들의 손들을 하나하나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 로동계급이 자기 손으로 용광로를 복구한 사실을 높이 평가해주시며 제철소 로동자들은 우리 나라를 떠받들고 나아가는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우리의 손으로 마시진 용광로들을 빨리 복구해가지고 쇠물을 많이 뽑아야 기계도 많이 만들수 있고 동시에 경공업도 발전시킬수 있으며 농업도 빨리 발전시켜 전체 조선인민이 하루바삐 잘 살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출선작업을 한 용해공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로 다가서시여 쌀이 모자라지 않는가, 반찬은 무엇을 먹는가, 주택조건은 어떤한가 등 그들의 생활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몇달전에 재령군 농민들이 선물로 보내온 백미를 황철의 로동자들에게 보내주시고 오늘은 직접 나오시여 그들의 생활에 대하여 걱정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하해같은 사랑에 용해공들은 뜨거운 눈물을 삼키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출선구점토포를 언제나 사람이 밀고 들어가는 방법으로 막는가고 물으시고 일제때부터 그렇게 한다는 용해공들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김흥일용해공을 가까이 부르시고 일제때 입은 화상투성이 된 그의 두손을 쥐시고 한참이나 들여다보시였고 목뒤에 있는 화상자리도 다시금 만져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용해공들이 용감한것은 좋으나 그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하시며 점토포작업을 기계화해야 한다고, 어렵고 힘든 작업을 기계화해야 로동자들이 고된 로동에서 해방될수 있으며 높은 로동생산능률을 보장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흥일용해공을 위한 어버이사랑은 그후에도 계속되였다.
주체47(1958)년 양력설날 내각에서 진행된 신년연회석에 그를 또다시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의 음식은 김흥일용해공을 비롯한 로동자들을 위해서 차린것이라고, 손수 그에게 술을 따라주시며 새해의 건강을 축하해주시였다.
한 용해공의 건강을 위하여, 아니 전체 로동계급의 건강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부어주신 술을 받아안은 김흥일용해공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며 새해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주체48(1959)년 봄 김책제철소에 나오시여 로동자들의 예술공연을 관람하실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흥일용해공에게 또다시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전후에 파괴된 용광로를 복구하기 위하여 김책제철소로 옮겨간 김흥일용해공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관람석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흥일용해공을 알아보시고 그를 자신곁에 다정하게 앉혀주시고 가정형편에 대하여 세세히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의 학년과 성적에 이르기까지 물어보시고 모두 대학에까지 보내서 훌륭한 인재로 키우라고 하시면서 우선 아버지부터 모범적으로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몸이 아주 허약해졌다고 하시며 좀 쉬여야겠다고 근심섞인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용광로조업식준비를 하느라고 좀 피곤해서 그런다는 김흥일용해공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는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동무의 얼굴이 몸이 아주 허약해졌다고 정직하게 말하고있다고 하시며 그를 경성에서 휴양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한 용해공의 건강과 살림살이, 장래까지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 김흥일용해공을 비롯한 우리의 로동계급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우리 당을 쇠물로 결사옹위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