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유람선의 속도를 늦추게 하신 사연

 2023.3.15.

멀지 않아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을 맞으며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 사신 우리 수령님께서 남기신 가슴뜨거운 사실들가운데서 인민의 휴식을 위해 자신께서 타신 유람선의 속도를 늦추게 하신 하나의 사실을 돌이켜보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수령님에게 있어서 인민대중은 언제나 스승이였고 자신은 인민의 충직한 아들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신을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무슨 일에서나 항상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였다.

주체83(1994)년 여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와 함께 대동강하류를 따라 미끄러지듯 나가는 유람선우에서 이야기를 나누신적이 있었다.

유람선이 시내를 벗어나 어느한 곳을 지날 때 문득 그이께서는 수행원을 부르시여 배의 속도를 늦추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갑자기 배의 속도를 늦추는것이 이상하여 사연을 묻는 카터에게 강기슭의 한곳을 가리키시면서 저기를 보라, 지금 근로자들이 강변에 앉아 낚시질을 하고있는데 우리가 물결을 일구어주면 방해가 된다, 그러니 우리가 좀 천천히 가더라도 낚시군들에게 방해를 주지 말자고 하시였다.

카터는 자기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일, 김일성주석은 하늘같은 인민을 보시였지만 자기는 낚시군밖에 보지 못하였다는 사실에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하기에 그는 김일성주석은 어떤 분이신가고 묻는 기자들에게 그분은 미국의 건국과 운명을 대표했던 죠지 워싱톤, 토마스 제퍼슨, 아브라함 링컨 3대대통령을 다 합친것보다 더 위대한 분이시라고 서슴없이 대답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인도네시아 수카르노교육재단창립위원회 위원장 라흐마와띠 수카르노뿌뜨리는 어느한 도서에 이렇게 서술하였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솔직한 심정이 담긴 그의 고백이였다.

언제 어디서나 인민을 먼저 보시는 그이의 눈길은 일찌기 어린시절에 피나게 체험하신 가난이 틔여준 슬기로운 눈길이였고 인민을 위하시는 그 고결한 마음씨 또한 가난속에서 싹트고 자라난것이였으니 대부호의 가정에서 자랐고 그자신 또한 대부호인 카터로서 어찌 주석의 그 하늘같이 높으신 뜻을 다 헤아릴수 있었겠는가.》

타개죽과 화기와 같은 가난으로 하여 만경대가문에서 겪으신 체험들이 어린시절 그이의 정신적성장에 영향을 주었으며 그로부터 인민을 위하시는 고결한 성품이 가난속에서 싹트고 자라났다고 볼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지나온 력사는 가난을 겪었지만 고생하는 인민보다도 저 하나의 안락의 길을 택한 사람도 없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떤 경우에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실수 있은것은 가난한 생활체험과 함께 그속에서도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기상을 잃지 않고 조선독립을 위해 투쟁하시던 부모님들의 혁명적영향을 받았기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이것이 있었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아들임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나라를 찾기 위한 투쟁에서 생사를 판가리하는 고생도 이겨내시였으며 해방후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실수 있었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잊지 못하고있으며 그이의 태양상을 심장의 가장 가까이에 모시고 그이의 유훈을 드팀없이 받들어가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