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김룡진
2021.5.3.
조선의 수도 평양시교외의 어느 한 풍치수려한 산기슭에는 조선혁명의 각이한 년대들에 빛나는 위훈을 세운 혁명렬사들과 애국렬사들, 영웅전사들을 력사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모든 성의를 다하여 건립한 애국렬사릉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의 선구자들인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며 혁명을 위하여 공적을 남기고 생을 마친 렬사들을 영생의 언덕우에 높이 내세우고있습니다.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은 우리 당력사에서 숭고한 동지애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날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75~76페지)
1986년 9월에 건립된 조선의 애국렬사릉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사들에 대한 숭고한 동지적사랑의 빛나는 상징이며 고결한 도덕의리의 결정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동지들에 대한 동지적사랑과 도덕의리를 빛나게 구현하시여 친히 애국렬사릉건설을 발기하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여 애국렬사릉을 세상에 자랑할만 한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애국렬사릉건설을 위한 설계로부터 시공, 건설의 전과정을 직접 알아보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다 풀어주시였을뿐아니라 애국렬사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안치하도록 세심한 지도와 온갖 뜨거운 사랑과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애국렬사들을 내세우시고 그들에게 영생하는 삶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도덕의리에 의하여 애국렬사릉은 조선의 또 하나의 대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애국렬사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적사랑과 고결한 의리는 그에만 그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0돐을 맞으며 애국렬사들의 묘비들에 렬사들의 생전의 모습을 그대로 립체감이 나게 새긴 돌사진을 붙이도록 하시고 돌사진을 형상하기 위한 석재를 해결하는 문제, 그것을 묘비들에 붙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9월 특색있게 변모된 애국렬사릉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의 길에서 고귀한 생을 마친 애국렬사들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고 영생의 모습으로 내세워주는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도덕의리이라고 하시면서 애국렬사릉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애국렬사릉추모비에는 《조국의 해방과 사회주의건설, 나라의 통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다가 희생된 애국렬사들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1986년 9월 17일》이라는 금빛글발이 부각되여 렬사릉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숭엄하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