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수립된 인민적인 문화제도에 대하여

 2016.11.2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수립된 문화제도에 대한 리해를 바로 가지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특징과 그 우월성을 과학적으로 인식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사회주의문화제도에 관한 리론은 주체사상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짐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이 자기의 곧바른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적문화와 예술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는데서 자기의 지혜와 재능을 꽃피우고있으며 풍부한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즐기고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9권 224페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수립된 문화제도는 인민대중을 힘있는 존재로 키울뿐아니라 그들이 문화와 예술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며 풍부한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인민적인 문화제도이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문화정서적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지며 풍부한 문화정서생활은 오직 광범한 인민대중이 문화제도의 주인이 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활짝 꽃펴날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수립된 문화제도는 무엇보다도 인민들이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문학예술을 마음껏 창조하고 발전시킬수 있게 한다.

사람들의 문화생활에서 문학예술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하다. 문학예술은 문학과 예술을 이르는 말로서 그것은 인간과 생활을 형상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와 문화수준을 높이며 그들을 투쟁과 혁신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수단으로 된다.

문학은 사람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이다. 사람은 혁명적인 문학을 통하여 생활을 더 잘 알게 되고 사회적으로 의의있는 문제에 대하여 여러 측면에서 배우게 되며 세계에 대한 옳은 견해와 관점을 가지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된다. 사회가 발전하고 생활이 유족해질수록,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높아질수록 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성은 끊임없이 높아지며 문학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욱 커지게 된다.

예술도 마찬가지이다. 인간과 그 생활을 형상적수단과 형식으로 반영함으로써 사람들의 사상정서적교양에 이바지하는 사회적의식의 한 형태인 예술에는 가극, 음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그밖의 여러가지 형식이 있다.

참다운 예술은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옳게 반영하여 사람들에게 생활의 본질과 아름다움, 사회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주는데 이바지한다.

사람은 오랜 생활과정에 자기의 요구에 맞는것을 아름답게 느끼게 되였으며 그것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속성을 가지게 되였다. 미적요구와 미적리상은 사람의 자주적인 요구와 지향의 구체적표현이며 고상한 정신적요구의 한 측면이다. 사람의 미적요구와 미적리상은 문학예술에 집중적으로 반영된다.

사회주의문화제도는 근로인민대중으로 하여금 시대의 요구와 자기들의 지향에 맞게 문학과 예술을 마음껏 창조하고 발전시킬수 있게 한다.

온갖 착취계급과 착취제도가 청산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자주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며 그들자신이 문학예술창조사업에 직접 참가하고있다. 이것은 창조자의 측면에서 사회주의문학예술의 인민성이 발현되는 중요한 표현으로 되는 동시에 사회주의문화제도의 특징의 하나로 된다.

주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과 문학예술의 련계를 밀접히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조직적으로, 계획적으로 밀고나간다.

사회주의사회에는 전문작가예술인들의 창작을 강화하는 한편 광범한 군중을 문학과 예술창조사업에 적극 참가시키고 그들의 지혜와 재능을 널리 발양시키는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확립되여있다.

사회주의문화제도하에서 문학예술창작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성원들이 문화기관들을 거점으로 하여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체계와 질서가 세워져 그들은 문학예술활동에서 선도자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문화예술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체계도 원만히 갖추어져있다.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딸들은 어려서부터 문학예술의 기초교육을 일상적으로 받으며 이 과정에 뛰여난 소질과 재능을 갖춘 아동들은 음악반, 학원을 거쳐 대학에 이르기까지 정규적인 전문가양성체계에 따라 훌륭한 전문가들로 육성된다. 이 사회적질서는 예술적소질과 재능이 있는 모든 사회성원들에게 해당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광범한 군중을 문학예술창조사업에 적극 참가시키는 질서가 확립되여있다.

전문가가 창작한 작품만으로는 문학예술에 대한 인민대중의 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없다. 사람은 다양한 문학예술작품을 요구하며 작품에 대한 감상만이 아니라 직접 창작하려는 지향도 가지고있다.

한편 문학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는것은 문학예술을 주체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문학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문학예술의 대중화는 광범한 군중을 문학예술의 창작활동에 널리 참가시킨다. 문학예술의 대중화는 인민대중을 문학예술의 진정한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학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여야 문학예술을 군중적지반우에서 활발히 벌려나갈수 있으며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발전시킬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문학예술작품보급사업을 개선강화하고 문학작품읽기를 생활화, 습성화하며 군중문학창작사업을 활발히 벌리고 문학예술작품의 현상모집사업, 발표회 등을 정상화하고 그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창작사업에 대한 지도를 개선강화해나가고있다.

특히 현상모집은 광범한 군중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며 대중속에서 문학예술창작의 귀중한 싹을 발견하고 키울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된다.

그리하여 사회주의문화제도에서는 문학예술활동이 사회생활의 한부분으로 보편화, 생활화되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사회에 맞는 높은 문화적소양과 예술적자질을 갖추도록 하는 온 나라의 예술화가 실현되여나가게 된다. 이것은 인민대중과 문학예술의 련계를 끊임없이 밀접하게 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주의문화제도에서만 실현할수 있는 문학예술의 대중화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생활과 문학예술의 밀접한 관계의 뚜렷한 표현이며 그 심화발전을 위한 중요한 고리로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혁명적인 문학예술이 광범한 대중적지반우에서 찬란히 개화발전하고있다.

유구한 우리 나라의 력사에서 오늘처럼 인민대중이 문학예술의 창조자로 되는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

주체문학예술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발전하며 그들이 창조적재능에 의하여 그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인민들속에서 자라난 전문예술가의 대오가 튼튼히 꾸려져 주체문학예술의 창작력량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날로 장성하고있다. 이와 함께 로동자, 농민, 군인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의 문학예술활동이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문학예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킬수 있는 넓은 길이 열려져있다.

최근에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선군시대 문학예술에서는 전례없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전문문학예술분야에서는 예술영화 《내가 본 나라》(제2,3,4,5부), 《백옥》 (제1,2부), 《백두의 봇나무》, 《훈련의 하루》, 《가를수 없는 정》, 《생명선》 등이 명작으로 창작되였고 경희극 《산울림》, 연극 《네온등밑의 초병》, 가극 《홍루몽》, 《예브게니 오네긴》이 창조되여 선군시대 무대예술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조선인민군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만수대예술단 등의 각종 예술공연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오늘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라선 주체예술은 자기의 위력을 만방에 소리높이 떨치고있으며 이것은 우리 문학예술부문에서 일어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군중문학예술부문에서도 흥남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하여 로동계급속에서 창조된 선군시대 본보기예술이 전사회에 급속히 파급되여 훌륭한 결실이 맺어지는 등 커다란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수립된 문화제도는 다음으로 인민대중이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즐길수 있게 한다.

문화정서생활은 높은 문화적소양을 가지고 유쾌하고 아름답고 고상하게 생활하는 정서생활로서 인간생활의 정서적측면을 이룬다.

문화생활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쁨을 맛보는 정신생활의 령역이 정서생활이다.

사회주의문화제도는 우선 모든 사회성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누릴수 있는 사회적조건을 보장해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문학예술을 창조할뿐아니라 자주적인간의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도 충족시킬수 있다.

지난 시기 인민대중은 여러 류형의 문화제도하에서 그 어느때나 존재하였지만 사회의 주인으로 되지 못한탓에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하지 못하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주인은 인민대중이다. 따라서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할수 있게 하는것이 사회주의문화제도이다.

사회주의문화제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은 비로소 사회의 주인으로서 가지게 되는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할수 있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한다.

돈에 의한 질서가 확립된 자본주의문화제도와는 달리 사람중심의 사회주의문화제도는 인민대중에게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는 온갖 사회적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모든 문화적재부는 인민대중의 소유이다. 때문에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 문화적재부가 인민대중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하는데 리용되는 체계와 질서가 확립된다.

계통적으로 늘어나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과 튼튼한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에 의한 물질적부의 장성, 날로 향상되는 근로대중의 문화정서적요구에 따라 인민대중의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이 더욱더 풍부해지는것은 자본주의문화제도에 비한 사회주의문화제도의 커다란 우월성이다.

사회주의문화제도는 또한 사람들이 온갖 낡고 반동적인 생활양식을 반대하여 투쟁하며 그러한것이 사회주의내부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는 사회적질서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 사회적질서를 확립하는 사업은 온갖 낡고 반동적인 생활풍조를 반대하는 꾸준한 투쟁속에서 진행된다.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며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우리 내부에 부르죠아자유화바람을 불어넣으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사회주의문화제도는 안으로는 낡고 뒤떨어진 생활양식을 반대하여 투쟁하며 밖으로는 부르죠아사상을 비롯한 온갖 반동적인 사상들과 부르죠아생활양식이 사회주의내부에 침습해들어오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인민대중의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보장한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아래에서 인민들은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체육활동과 민족적인 유희오락, 낚시질과 꽃을 가꾸는것과 같은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은 우리 인민의 문화생활의 중요한 구성부분의 하나로 되고있다.

오늘 사회주의문화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인민대중이 누리는 사회주의적문화생활을 통하여 남김없이 발휘되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속에서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양된 사회주의문화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사회주의사회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시켜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명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