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원출
2021.3.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22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민의 참다운 충복인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참된 기쁨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고 늘 교시하시면서 자신의 숭고한 모범으로 우리 일군들을 이끌어주시였다.
주체75(1986)년 9월 어느날, 다문 얼마만이라도 휴식을 해주셨으면 하는 일군들의 심정을 마다하시고 친히 어느 한 진렬장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크롬도금판으로 만든 통졸임통을 비롯한 여러가지 통을 보아주시였다.
그것을 리용하게 될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통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을 자그마하고 맵시있게 잘 만들었다고 치하도 해주시고 통을 더 잘 만드는데서 나서는 여러가지 대책도 구체적으로 세워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하여 통졸임을 많이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고기생산을 늘일 방도를 의논해주시였다.
얼마전에 유럽을 다녀온바있는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서 풀밭을 리용하여 집짐승들을 많이 기르고있는 사실을 비롯하여 유럽방문에서 보고 느낀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그러다나니 시간이 퍼그나 지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전날도 분망하신 사업으로 자정이 넘도록 집무실을 뜨지 못하시였다.
그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두고 걱정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가지 통들도 보아주시고 귀중한 교시를 주시는것만도 송구스러운 일인데 유럽방문정형에 대하여 말씀올리고보니 그 일군은 수령님의 건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한 자신이 민망스러웠다.
그래서 그 일군은 서둘러 이야기를 끝맺으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이제는 휴식을 좀 하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조용히 말씀올리였다.
그러는 일군의 마음이 헤아려지신듯 너그러이 웃으시며 그의 제의를 사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해인가 꾸바 가금총국의 한 녀성책임일군이 유럽의 어느 한 나라의 소를 선물로 가지고 찾아왔던 사실을 회고하시면서 문득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풀밭을 많이 만들고 집짐승을 기르고있었는데 그 나라에 풀밭이 많이 조성되게 된것은 16세기인지 18세기인지 그때부터였다.
그때 그 나라의 왕은 성질이 매우 급했던지 백성들을 무섭게 다스렸다. 그래서 인민들은 왕을 매우 무서워했는데 어느해인가 그는 온 나라 백성들에게 누구를 물론하고 토끼풀을 심지 않으면 목을 베겠다고 선포하였다.
왕의 령이면 백성의 목을 하나 베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였던 시기여서 백성들은 그 왕이 무서워 여러곳에 토끼풀을 심고 풀밭을 만들었다.
그때부터 그 나라에는 풀밭이 가는 곳마다 뒤덮이게 되였고 소를 비롯한 집짐승들을 많이 기르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그 왕이 백성들에게 무섭게 굴기는 하였지만 후대들을 잘살게 만들었기때문에 지금 그 나라 인민들은 그 왕의 동상까지 세워주고 존경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도 풀밭을 많이 만들면 인민들에게 고기를 먹일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후덥게 달아올랐다.
우리 인민들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면서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게 하려는것이 자신의 평생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온 나라 방방곡곡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궂은 길, 험한 길을 다 걸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잘 받들지 못하고 풀밭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여 그이의 짧은 휴식시간마저 빼앗는다고 생각하니 그 일군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럽에 갔다온 보람이 있다는데 대하여 그 일군을 거듭 치하해주시며 자신께서는 그런 좋은 의견은 하루종일 들어도 피곤하지 않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피곤이 있을수 없고 인민의 행복에서 찾는 기쁨은 모든 휴식을 대신할수 있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고계시는 행복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