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최성혁
2020.12.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 북변의 중평지구에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서 함경북도인민들의 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중평남새온실농장은 다른 곳도 아닌 군용비행장자리에 일떠선 위대한 인민사랑의 창조물이다.
주체107(2018)년 7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해결을 위해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머나먼 중평땅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여기에 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정말 멋있을거라고, 이만한 온실면적이면 도내인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말씀하시며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군용비행장을 통채로 내여주도록 하신것만도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격스러운 일이건만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친히 잡아주신 명당자리에 인민군대가 현대적인 남새온실농장을 훌륭히 건설하여 함경북도에 넘겨주도록 은정깊은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중평지구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거창하고 방대한 규모의 남새온실농장건설이 진행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한달만에 또다시 현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온실농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남새온실농장구획을 바라보시며 얼마나 좋은가고 이런 명당자리에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예로부터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늦게 물러가는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신 곳이 바로 함경북도였다.
이 고장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남새를 안겨줄수 있겠는가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어느날이였다.
함경북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이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숙소의 정원에 피여난 꽃들을 주의깊게 바라보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평양보다 보름 늦는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이어 숙소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관앞에 이르시여 한 일군에게 여름에도 날씨가 이렇게 선선한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지금 이런걸 보니까 여름에도 선선하겠다고 하시며 또다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말씀들의 뜻을 음미해보았지만 도무지 그 대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이튿날에야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해서, 날씨에 대해서 물으신 까닭을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함경북도와 청진시 농촌경리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청진시에는 나라의 중요한 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는것만큼 남새생산을 늘여 시민들에게 사철 남새를 떨구지 않고 공급하는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청진시가 춥다고는 하지만 얼마든지 남새를 2모작, 3모작할수 있다고 강조하시며 그 방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정원에 핀 꽃을 보시면서도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이시려고 늘 마음쓰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북도의 여러 부문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그날 친부모의 심정으로 한 기업소 종업원들의 김장용남새공급정형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를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는 없다.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걱정하시던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해결을 위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른 곳도 아닌 군용비행장을 통채로 내여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해주시였다.
주체108(2019)년 12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북방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웅장하게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 조업식에 참가하시여 조업테프를 끊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중평남새온실농장은 한없이 넓은 품에 천만의 아들딸들을 품어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여 중평땅의 남새온실마다에서는 풍성한 열매들이 나날이 주렁지고있으며 신선한 남새들은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이바지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을 두고 함북땅의 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시며 그이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