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계응상농업대학 부교수 황옥림
2019.4.23.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이 세상 천만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뜨거운 사랑으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활짝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은 세상만복을 다 누리며 자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주체104(2015)년 1월 1일 신년사를 마치시는 길로 평양육아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침 점심시간이니 원아들이 밥먹는것부터 보자고 하시며 식당에도 가시고 교육실과 잠방, 물놀이장을 돌아보신후 지능놀이실에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육아원원아들이 수자맞추기와 쪼각그림맞추기를 하고있는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어린이들이 모두 맞추기놀이를 잘한다고 칭찬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지능놀이실의 책꽂이앞으로 다가서시여 《우리 말을 배워요》를 손수 꺼내드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기에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는데 필요한 책들도 있다고 하시면서 동행한 일군에게 어린이지능교육도서들을 많이 만들어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은 물론 전국의 모든 육아원과 애육원들에 보내줄데 대한 말씀을 하시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잘 만드는것과 함께 다른 나라에서 만든 좋은 어린이지능교육도서들을 들여다 출판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그 실례까지 들어주시였다.
평양육아원을 다 돌아보시고 애육원의 지능놀이실에 들어서시였을 때 그이께서는 거기에 지능교육용그림책들이 있는가에 대하여 또다시 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애육원일군이 한 책꽂이에서 뽑아드리는 그림책을 반갑게 받아드시고 주의깊게 보시였다. 그러신 후 이번에는 자신께서 손수 다른 책꽂이에서 그림책을 고르시여 한장한장 번져보시면서 지능놀이실에 도서들이 많다고, 지능놀이실에 있는 《우리말을 배워요》, 《생각해보자요》라는 도서들은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는데 좋은 도서들이라고 기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림책을 손에 드신채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그림책을 더 많이 만들어 전국의 원아들에게 보내줄데 대하여 다시금 간곡히 당부하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많는 나라들에서 고아는 불행의 대명사이다. 그들이 잠시나마 배불리 먹고 뜨뜻이 지낼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행운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우리 원아들의 식탁에 매일같이 오르는것은 갖가지 영양식료품들과 신선한 물고기, 알알이 무르익은 과일들이고 날마다 곱게 차려입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옷들이다.
잠을 자도 엄마품마냥 포근한 침대에서 자고 뛰여놀아도 갖가지 놀이감들과 특색있는 유희기재들이 꽉 들어찬 놀이장과 우리 원수님께서 친히 정해주신 알맞춤한 온도의 맑은 물이 찰랑거리는 물놀이장에서 온갖 즐거움을 다 누린다. 하지만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키우시는 우리 원수님의 리상과 포부는 정녕 잘 먹이고 곱게 입히고 즐겁게 뛰여놀게 하는 그것만이였던가.
일군들의 뇌리에 문득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몇해전 창전거리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집을 찾으시였을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마련해가지고 가시였던 뜻깊은 새집들이 축하기념품의 하나가 세계명화동화집이였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그림책은 세계이고 력사이다. 더우기 최첨단문명에로 돌진하는 오늘의 시대에 지능교육용그림책이야말로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창조적인 두뇌와 인재의 싹을 틔워주고 가꾸어주는 훌륭한 스승이며 친근한 길동무인것이다.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거듭 찾아주신 그림책! 거기에는 온 나라 아이들을 지구를 한눈에 굽어보는 높은 지향과 고상한 문명의 날개를 지닌 세계적인 인재로 키우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뜻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리상과 포부에 떠받들려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재대군이 무성한 숲을 이룬 우리 조국의 눈부신 래일이 파도쳐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