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이다.
우리 혁명의 전 력사적로정에서 높이 발휘된 자강력의 전통은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되였다.
《자강력의 전통은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되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의 전 과정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은 오직 그 민족자체의 주체적인 노력과 불굴의 투쟁에 의해서만 보존되고 쟁취할수 있다는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혁명정신을 민족의 영원한 넋으로 키우는 과정이였다.
항일무장투쟁은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때려부시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투쟁으로서 력사상 류례없이 간고하고 피어린 혁명투쟁이였다.
아시아제패를 꿈꾸던 일제는 현대적무기와 전투기술기재로 무장된 수백만의 군대와 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진 《강대국》이였다.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 인민과 맞선 적은 팽창의 일로를 걷고있던 제국주의였으며 발톱까지 무장한 침략자였다.
우리 인민이 이처럼 강대한 적과 맞서 싸운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더우기 항일혁명투쟁은 국가적후방도 없고 그 어떤 외부의 지원도 없는 조건에서 진행되는것만큼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렇다고 하여 별로 참작할만한 그 어떤 기성리론이나 투쟁경험도 없었으며 따라서 투쟁로선이나 투쟁방법도 자기 실정에 맞게 세워나가야 하였다. 조선혁명이 나아갈 길은 자력갱생의 길밖에 없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우리 나라 민족주의운동과 초기공산주의운동이 남긴 경험과 교훈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신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혁명을 해나가야 한다는 자주의 정신은 조선혁명을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
항일무장투쟁초기에 남에 대한 의존심에 사로잡혀있던 일부 사람들이 일제와 싸우자면 수류탄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수류탄공장설비를 보내줄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나라 사람들은 아무런 소식도 보내오지 않았다. 그때
현대적장비를 갖춘 일제와 장기간 대결하게 되는 항일전은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앞에 군사활동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오직 자체의 힘으로 해결할것을 요구하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을 견지하여야 어떠한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도 제기되는 난관과 애로를 이겨내고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으며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였다. 인민들에게 납부량을 정해주고 그것을 모아들이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유격대와 반군사조직들앞에 식량의 자급자족목표를 내세우고 유격구의 농경지들에서 자체로 곡식을 심어 식량을 해결하였다. 그리고 유격근거지마다 재봉대를 꾸려놓고 군복도 자체로 해입었으며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구들과 대부분의 고려약들도 자체로 제조하여 사용하였다.
자강력은 이처럼 기나긴 항일전쟁의 나날에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생명선으로 되였으며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할수 있게 한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항일혁명의 승리는 혁명가들이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그들을 혁명대오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마련해나가면서 제국주의와 맞서 싸운다면 그 어떤 강적도 능히 타승할수 있으며 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확증하였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자강력의 전통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할 끝없이 귀중한 혁명적재부이며 조선혁명을 끊임없는 비약에로 추동하는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조선혁명의 자강력의 력사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