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강석용
2019.8.2.
고결한 충정
백두령장들의 슬하에서 자랑찬 행로를 걸어온 조선청년운동력사의 갈피갈피마다에는 청년이라는 이름과 함께 빛나는 수많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과 우리 청춘들의 영웅적위훈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그러나 세상을 놀래우는 력사의 기적도 자랑찬 위훈도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손길과 크나큰 믿음, 뜨거운 사랑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백두대지에 펼쳐진 천험의 산발들과 나란히 주체혁명의 계주봉을 상징하는 활활 타오르는 홰불을 중심으로 《영웅》, 《청년》이라는 힘있는 글발이 새겨진 1호발전소청춘언제와 함께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로 거연히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위대한 조선청년운동력사의 증견자로, 백두산영웅청년신화를 길이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청년사랑, 미래사랑이 응축되여있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정치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입니다.》
백두산영웅청년신화는 우리 청년들을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렬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정신의 창조자, 세상을 놀래우는 백두산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결한 충정의 신화이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3(2004)년 6월 2일 량강도 백암지구에 대규모의 수력발전소건설을 발기하시고 우리 당의 전투적후비대,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인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통채로 맡겨주신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청춘대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대건설격전이였다.
우리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의 교시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전국각지에서 혁명의 성지 백두산과 잇닿아있는 백두전구로 달려나와 그해 7월 착공의 첫삽을 박고 발전소건설의 첫 발파의 동음을 울리였다.
발전소건설을 시작한 때로부터 때없이 쏟아져내리는 북방의 찬눈비와 혹한속에서도 청년돌격대원들은 한줄기 오솔길마저 끝나버린 험준한 산발들을 깎으며 수십리에 달하는 새 도로를 닦고 기초공사를 끝내였으며 한치한치 물길굴을 뚫으며 발전소언제에 청춘시절의 깨끗한 충정의 마음을 쪼아새기며 쌓아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15차의 말씀과 100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북방의 혹한속에서도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혁명적신념과 의지로 용기백배하여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나가는 청년돌격대원들에게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당시)창립 60돐을 맞으며 특별비행기로 사랑의 《마안산》솜옷도 보내주시였으며 건설에서 위훈을 세우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조선로동당원의 값높은 영예와 높은 급의 국가표창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와 같은 사랑과 배려에 보답할 마음을 안고 하루빨리 완공된 발전소에 모실 영광의 그날, 승리의 그날을 위하여 충정의 대건설전투로 날과 달을 쉬임없이 이어가던 주체99(2010)년 5월 1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머나먼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로 멀고 험한 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청춘의 위훈을 새겨가고있는 발전소건설장을 찾아주시였다.
산세가 너무 험한데다가 도로상태도 좋지 못하여 안된다고 그처럼 아뢰는 일군들을 만류하시고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방의 강추위속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느라 우리 청년들이 대단히 고생을 많이 했을것이라고 하시며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엄혹한 자연환경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해낼 불타는 결의를 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애국충정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와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며 발전소건설정형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그동안 많은 일을 하였다고 거듭 치하하시면서 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세멘트와 설비, 자재, 수송보장에 이르기까지 최대한의 예비를 적극 동원하여 공사를 진척시켜나가도록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그곳 청년돌격대 지휘관,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몸소 찍어주시였다.
그때로부터 여러해가 흘러간 주체104(2015)년 4월 19일 청년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발전소건설장에 모시게 되였다.
건설장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여기까지 오는데 자신께서도 힘든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얼마나 힘드셨겠는가고, 이런 곳에 장군님을 모시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유산이고 조국의 만년재부인 발전소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자는것을 청년돌격대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는 정녕 우리 청년들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의 앞장에 내세워주시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게 하는 대비약을 백두전구에 펼쳐놓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의지가 깃들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투쟁해온 청년돌격대원들의 불굴의 기개를 헤아리시여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도 발전소를 건설하느라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백두청춘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라고 최상최대의 믿음과 사랑의 말씀을 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이 맡겨준 과업을 어떻게 하나 수행하기 위해 심장을 불태우고있는 청년들만이 창안해낼수 있다고 치하하시며 자신께서는 오늘 여기에 와서 청년1호, 2호발전소건설을 당창건 70돐까지 얼마든지 끝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고, 당창건 70돐까지 1호, 2호발전소를 건설하면 우리 당력사에 청년들의 발자취가 뚜렷이 남게 될것이라고 그들을 고무격려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고결한 충정은 우리 500만청년들, 백두청춘들의 심장마다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할 억척불변의 신념을 백배해주었고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창조된 백두의 칼바람정신에 뿌리를 두고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사상을 최고의 높이에서 구현한 곧바로의 정신, 드세찬 공격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일관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나래치며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훌륭히 건설하는 놀라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