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대학 리명진
2019.3.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주체농법을 보다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선군시대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제시하시여 농업문제해결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시였습니다.》
주체98(2009)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협동농장이 전해의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그러면서 알곡생산을 더 늘여 서해안 선진농장들의 대렬에 들어서겠다고 신심에 넘쳐 결의다지였다.
하지만 서해안보다 불리한 기후의 영향을 받는 이 농장에서 서해안의 본보기농장들과 경쟁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협동농장일군들의 결의는 좋은데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가 있는가고, 농사를 잘 짓자면 구체적인 타산과 방도가 있어야지 그저 주관적인 욕망만 가지고서는 안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과학적인 타산과 방도를 농장일군들스스로 찾을수 있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돼지공장의 물거름과 가루비료를 많이 내서 지력을 높일데 대한 문제, 철저히 자기 지방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을 받아들일데 대한 문제에 대하여 일일이 일깨워주시였다.
그리고 논깊이갈이를 하여야 수확고가 높아진다고 하시며 이를 위하여 새 뜨락또르 10대를 보내주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기대와 고무를 받아안은 일군들의 가슴은 형언할수 없는 격정으로 설레였다.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봉협동농장이 서해지구 4개 농장에 도전하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협동농장들사이에 경쟁을 하여야 서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이악하게 노력할수 있다고, 동봉협동농장 일군들이 수령님께서 내세워주신 본보기협동농장답게 높은 정신력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경쟁에서 앞장서나가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리라고 믿는다고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찬바람부는 2월초에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묘술을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내기가 끝나가는 6월초에 또다시 농장을 찾으시여 경쟁열의를 북돋아주시며 가을의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정력적인 지도밑에 마침내 동봉땅에서 기적이 창조되였다.
땅도 그 땅, 자연기후도 예전그대로였지만 농장이 생긴이래 처음 보는 작황을 마련하고 최고수확년도실적을 돌파했던것이다.
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봉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랭해가 심하고 해비침률이 낮은 동해지구의 농사에서는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없다고 하던 낡은 관념에 종지부를 찍고 기적을 창조한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를 두고 그토록 기뻐하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를수록 일군들의 심장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울려나왔다.
(동봉땅의 이 기적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동봉협동농장에서 올해농사를 잘 지었는데 표창으로 우리 나라에서 새로 만든 뜨락또르를 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농장이 앞으로도 농업생산을 계속 늘여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펼쳐주시였다.
어느덧 시간도 퍼그나 흘러갔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한 협동농장 일군들을 더 위해주고싶으신듯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시다가 뜨락또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그들을 자신의 곁으로 불러주시였다.
동봉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사랑에 더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보답할 심장의 맹세를 다지며 새로운 영농전투에 떨쳐나섰다.
정녕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시련을 박차고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을 맞이할수 있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반드시 존엄높고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