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우리 당의 붉은 당기를 높이 휘날리며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시켜온지도 장장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주체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언제나 백전백승의 기치로 휘날려온 우리의 당기, 붉은 기폭의 한가운데 마치와 낫과 붓을 형상한 당마크가 새겨진 조선로동당의 당기는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시대를 향도하는 혁명적당, 대중적당의 빛나는 상징으로 되고있다.
《마치와 낫과 붓을 함께 새긴 우리 당의 기발은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빛나는 상징이며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인민대중의 단결의 기치, 승리의 기치이다.》 (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당기는 우리 당이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이라는것을 뚜렷이 상징하는 가장 혁명적인 당기이다.
국가와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당의 성격과 사명을 상징하는 당기의 력사는 오래지만 조선로동당의 당기처럼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근로인민의 대중적인 성격과 사명을 뚜렷하게 상징한 당기는 없었다.
봉건적인 절대군주제의 사멸과 함께 생겨난 정당정치의 력사를 보면 각양각색의 수많은 정당들이 당을 상징하는 당기를 제정하여 자기의 정치적목적실현에 리용하여왔지만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출현하기전에는 이 당기들이 광범한 피압박근로인민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시대의 발전과 함께 인차 자취를 감추어버리거나 과거시대의 유물로 되여버렸다.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출현함으로써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가일층 심화발전되였으며 이때부터 붉은기는 전세계 로동계급의 단결의 기치, 투쟁의 기치로, 수많은 혁명적당들의 상징으로 되게 되였다.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의거하는 볼쉐비크공산당을 창건하고 그것을 무기로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간 레닌과 쓰딸린은 붉은 기폭에 로동계급과 농민을 상징하는 마치와 낫이 결합된 마크를 그려넣은 기발을 당기로 제정하였으며 많은 나라들에서는 이전 쏘련의 당기발을 자기의 당기로 그대로 받아들이였다.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로동계급만을 위한 당으로가 아니라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대중적당을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여주신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이 새겨진 우리의 당기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당건설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 당기이며 광범한 근로인민대중과 뗄수 없이 굳게 결합된 조선로동당의 구성과 기본사명, 당의 존재방식과 활동원칙을 가장 명백히 보여주는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빛나는 상징으로 된다.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당기는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인민대중의 단결의 기치, 승리의 기치라는것을 뚜렷이 상징하는 당기이다.
로동계급의 당의 당기는 당의 혁명적성격과 사명, 투쟁정신과 지향을 정확히 상징하는 기발로 될 때만이 근로인민대중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단결의 기치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승리의 기치로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있다. 바로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당기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의 혁명적성격과 사명, 투쟁정신과 지향을 뚜렷이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도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인민대중의 단결의 기치, 승리의 기치로서의 자기의 생명력을 조금도 잃지 않는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빛나는 상징으로 되고있다.
우리 당기발의 붉은 기폭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의 성격과 사명을 뚜렷이 상징하고있다.
주체의 기치밑에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붉은 기폭은 우리 당이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며 《ㅌ.ㄷ》의 리념과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또한 우리 당기발에 새겨진 당마크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자주시대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투쟁정신과 지향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로동계급뿐아니라 자주성을 지향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근로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으며 따라서 자주시대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은 마땅히 로동계급의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는것과 함께 각계각층의 광범한 근로대중을 망라하고 그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대중적당으로 건설되여야 한다. 우리 당의 당마크는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이러한 요구를 뚜렷이 반영할수 있도록 마치와 낫과 붓이 서로 한곳에서 교차되여 굳게 결합되도록 형상함으로써 로동계급과 농민, 지식인이 굳게 단결하여나가는 당의 투쟁정신과 지향을 잘 보여준다.
이처럼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빛나는 당기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의 당기제정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신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그 사상적기초로 하여 강화발전되여온 우리 당의 빛나는 당기는 지난날뿐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