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페유, 척택혈아미노필린약침료법으로 어린이천식성기관지염을 치료

 2016.9.10.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고려의학부 고려소아과학강좌에서는 지난 시기 신의학적인 대증치료에 국한되여있던 어린이천식성기관지염의 치료에 페유, 척택혈약침료법을 적용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기일을 단축하였으며 여러가지 신약사용량을 줄이고 어린이들에게 주는 치료부담을 적게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진단과 치료방법을 개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고려의학적방법과 신의학적방법을 옳게 배합하는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1권 77페지)

어린이들속에서 병걸린률이 높고 만성화경향이 심한 어린이천식성기관지염에 대한 고려의학적치료와 현대의학적치료의 배합방법을 확립하고 치료효과와 치료기일, 자각적 및 타각적증상의 호전정도를 종전의 치료방법과 비교검토하였다.

지난 8년간 어린이천식성기관지염으로 진단된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52명은 항생제치료와 기타 대증치료를 진행하여 대조조로 하고 73명은 연구조로 하여 우리가 고안한 페유, 척택혈약침료법으로 치료하면서 비교관찰하였다.

연구조와 대조조에서 항생제료법으로 페니실린을 5만~10만단위/kg 용량으로 하루 3번에 나누어 근육주사하였다.

대조조에는 프레드니졸론을 1~2mg/kg용량으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였으며 4% 염산에페드린을 0.16~0.4㎎/㎏의 용량으로 하루에 3번 근주하였다.

연구조에는 대조조와 같이 항생제치료를 하면서 2.4% 아미노필린주사약을 4mg/kg 용량으로 환자의 한쪽 페유혈과 척택혈에 나누어 하루에 한번 약침하였다.(다음날에는 다른쪽 페유혈과 척택혈에 약침하였다.)

결과 연구조에서는 대조조에 비하여 주요자각증상과 타각증상이 유의성있게 감소되고 회복일수가 짧아졌으며 약물사용을 훨씬 줄이였다. 우리의 연구성과는 중앙급 병원들과 시급 병원들에 도입되여 소아과부문에서 고려신의결합치료의 효과성을 높여나가고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한 연구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