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현일봉
2024.7.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인민의 문화유원지들이 훌륭히 꾸려져있다.
그가운데는 대성산을 산수를 겸비한 인민의 유원지로 꾸려주시려 마음써오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대성산은 평양시 대성구역의 북동부 삼석구역과의 경계에 솟아있다.
대성산이라는 이름은 고구려시기 이곳에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하여 쌓은 큰 성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철푸른 소나무가 온 산을 덮고있어 늦은 가을에도 변함없이 푸르게만 보이는 대성산의 풍치가 류달리 아름다와서 옛날부터 《평양8경》의 하나로 꼽아왔으나 산에 흐르는 물이 없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3월초 평양시건설과 관련한 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대성산을 수도시민들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건설계획을 잘 세울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후 4월에 열린 협의회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성산에는 물이 없는것이 결함이다, 샘물을 파서라도 대성산에 물이 흐르게 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주체52(1963)년 4월 평양시 책임일군들과 공원, 유원지 관계부문 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는 대성산에 샘터가 있는가를 더 세밀히 조사해보라고 교시하시였고 그 다음해에는 몸소 대성산유원지를 돌아보시면서 못들을 깊이 파보라고 일군들의 안목도 틔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대성산에는 물이 없으니 《홀아비산》같다고 하시면서 어떻게든 물을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러나 여러가지로 애를 썼지만 대성산을 푹 적시며 흘러내리게 할만한 풍부한 물원천은 끝내 찾아내지 못하였다.
고구려시기 대성산성에는 170개의 못을 판것을 비롯하여 물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체계를 세워놓았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이 체계는 파괴되였고 그것을 되살리는것으로써는 로동당시대에 대성산을 산수수려한 인민의 문화유원지로 훌륭히 꾸리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을 실현하기에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다.
그러던 주체74(1985)년 10월 새로 개건된 혁명렬사릉을 돌아보시기 위하여 대성산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옛날소설을 보아도 경치좋은 산은 다 골짜기로 물이 흐르거나 폭포가 떨어지는것으로 묘사하였다, 말그대로 산수라고 경치좋은 곳이 되자면 산에는 물이 꼭 있어야 한다, 산에 물이 없으면 혼자 사는 홀아비처럼 자연경치도 조화를 이룰수 없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강물을 끌어올려서라도 산에 인공폭포도 만들고 골짜기로 물이 흐르게 해야 한다고 그 해결방도에 대해서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78(1989)년 8월 대성산유원지건설전망계획을 보아주시면서 3단양수를 하여 물을 그냥 넘겨올 생각만 하지 말고 골짜기를 따라 물길을 잘 내여 대성산의 풍치를 더 돋굴수 있게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평양시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원지건설구상을 받들고 대성산의 풍치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순수 인력으로 암반을 까내며 수천m의 주철관을 묻기 위한 지하구조물을 건설하는 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성산물길공사를 하루빨리 끝내여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해주시려고 공사에 필요한 주철관과 세멘트, 양수설비들을 제때에 보장해주시였으며 방대한 작업량에 비하여 로력이 긴장하다는것을 헤아리시고는 중앙기관 사무원들까지 이 공사에 동원시켜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에 의하여 대성산물길공사는 시작한지 불과 2달만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성산의 골짜기로 물이 흘러내리는것을 보아주시려고 그해 11월 9일과 10일 련 이틀에 걸쳐 대성산을 찾으시고 인민들이 산수가 겸비된 대성산에 와서 산놀이를 하면서 좋아할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앞으로 대성산을 더 훌륭히 꾸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성산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고 물길을 따라 심은 나무밑에는 잔디도 심어주어 인민들이 편히 앉아 휴식할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대성산의 골짜기들로는 사철 대동강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게 되였으며 대성산은 웅장함과 수려함을 자랑하는 멋쟁이산으로 변모되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에 떠받들려 오랜 세월 《홀아비산》이 되였던 대성산이 산수를 겸비한 인민의 문화유원지로 훌륭히 전변되게 되였던것이다.
오늘 대성산지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이 세계적수준에서 새로 건설되여 조선인민누구나 즐겨찾는 문화유원지로 사랑받고있다.